[선교칼럼] 기분좋은 말 - “닮았네요”

‘하나님을 닮았다’ 하면 누가 좋아할까?/ 하나님 닮는 최고 비결, ‘의지의 사랑’/

2023-02-01     나정희 선교사

【뉴스제이】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녀가 부모를 닮았다고 하면 더 기분 좋아합니다.

마사이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5학년이 되는 마사이 여학생을 만났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아이의 엄마가 왔습니다. 

아이 엄마에게 내가 말했습니다.

"아이가 참 예쁘고 똑똑하네요"

아이 엄마가 너무나도 좋아하였습니다.

"아이가 엄마를 닮았네요"

내가 다시 닮았다하니 더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던 마사이 여인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나를 돌아보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을 닮았다고 하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닮지 않았다고 하면 누가 슬퍼할까요? 바로 하나님이 가장 슬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느냐 슬프게 하느냐는 바로 내가 하나님을 닮았는지 아니면 닮지 않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짐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닮는 최고의 비결은 감정의 사랑이 아닌 의지의 사랑입니다. 순간적인 감정에 의한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닮았네요” ^-^ ❤❤❤

나정희 선교사(아프리카 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