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스의 J.T. 리얼무토, '신앙이 인생 최우선순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꿈을 쫓는다!/ 월드 시리즈로 향하는 것, "축복"/ “믿음은 내게 평화를 가져다 준다”/ 가장 좋아하는 것. ‘그리스도 따르는 자’

2022-10-25     케이티 나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2009년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Philadelphia Phillies)를 월드시리즈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베테랑 포수 J.T. 리얼무토(J.T. Realmuto)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인생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하는 남편이자 아버지다.

리얼무토(Realmuto)는 포스트시즌을 지나 자신의 첫 월드 시리즈로 향하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했다.

“저는 생계를 위해 사랑하는 이 멋진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이 놀라운 팀 동료들과 우리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은 너무 특별해서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J.T. 리얼무토는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샌디에이고를 4-3으로 꺾고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진출하는데 큰 활약이 보였다. 특히,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는 2-3으로 뒤진 8회, 선두타자 J.T 리얼무토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타석에 선 하퍼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리얼무토는 포스트시즌에서 안타(10개)와 득점(10개)로 팀 내 2위이며 포스트시즌에 두 개의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올해 22개의 홈런(팀에서 3위), 26개의 2루타와 84개의 타점과 함께 정규 시즌 동안 0.276 타율을 기록했다. 

또한, 리얼무토, MLB 역대 두 번째 '포수 20홈런·20도루'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기록 공식 집계 후 20도루 이상 성공하며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최초의 포수이기도 하다. '시즌 도루 성공률 100%'. 

리얼무토 트위터의 자기소개에는 “Following Jesus Christ and chasing the dream!"(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꿈을 쫓는다!)라고 쓰여 있다.

그는 2020년 ‘페이스 온 더 필드 쇼’ 팟캐스트에서 "인생에서 가장 먼저 내가 아버지이기 전에, 야구 선수가 되기 전에, 인생에서 내게 우선순위를 차지한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믿음은 나에게 평화를 가져다 줍니다”

“특히 오늘날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삶의 중심이라면,여러분이 겪고 있는 이 모든 문제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이 모든 걱정들이 항상 훨씬 더 작아 보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그것을 극복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필라델피아는 2009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양키스에게 패했지만, 2008년은 탬파베이에 승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