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 선교의 본질
[선교칼럼] 선교의 본질
  • 박신배
  • 승인 2019.12.0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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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선교의 본질'은 '사랑'/
예수님의 지상 대 명령, 선교의 본질/
'선교의 본질'은 '십자가 전도'다

【뉴스제이】 어거스틴의 말 중에 유명한 말이 있다.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그리고 매사에는 사랑”으로 한다. 미국의 그리스도의 교회 지도자들이 처음 교회 일치 운동을 벌이며 초대 교회, 신약 교회로 돌아가자는 교회 개혁 운동을 할 때, 이 캐치 프레이즈(모토)를 내 걸었다.

본질이라는 말은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을 뜻하거나 사물이나 현상을 성립시키는 근본적인 성질, 또 실존(實存)에 상대되는 말로, 어떤 존재에 관해 ‘그 무엇’이라고 정의될 수 있는 성질이라 말한다.

우리는 여기서 선교의 본질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지상 대 명령을 선교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마28:18-20이 예수의 명령이 바로 선교의 본질이라 생각하고, 그 명령의 순종하여 오늘 ‘가라’는 곳에 가서 서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선교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셔서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 주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인류를 사랑해서 당신이 직접 희생양이 되어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망극한 사랑은 우리를 감동하게 하신다.

이 아가페 사랑, 영원한 사랑 때문에 우리도 지금 땅 끝에 서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그 사랑의 본질에 매여 선교의 영에 이끌려 이곳 갈릴리 땅 끝에 서 있는 것이다.

이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의 본질과 '선교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본질은 바로 십자가이며 이 '선교의 본질'은 십자가 전도라고 말할 수 있다. 십자가의 성육신이 바로 사랑의 하나님을 닮은 그리스도 예수가 이 땅으로 하강하는 겸손과 겸비의 모습이요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심이 바로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말하고 있다.

이 십자가가 바로 선교의 본질이며 선교의 인격이 겸손과 겸비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래서 바울은 바로 이 십자가의 지식이외는 어떤 것도 알지 않겠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주의 종, 전도자들은 바로 이 십자가의 증거자요 십자가 선교사요 십자가의 증인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선교는 선교의 영으로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여기서 선교의 영을 따라 선교를 할 수 있음을 알고 성령 충만함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오늘도 땅 끝에 서 있는 것이다. 선교의 본질은 바로 이 성령, 이 예수의 영, 선교의 영임을 알게 된다. 성령 충만으로 예수의 영에 이끌려 오늘도 선교에 매진하는 주의 귀한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박신배 목사 (KC대 전, 총장) 

|덧붙이는 글| 협력사 ‘국제선교신문’에도 게제됐습니다. - '국제선교신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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