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은혜] 십자가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다
[짧은글 긴은혜] 십자가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다
  • 김봉준
  • 승인 2019.11.01 0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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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으로 섬기는 포럼, 진보와 보수 함께 하모니 /
이념으로 쪼개져도, 십자가가 쪼개져서는 안돼

【뉴스제이】 저는 온건한 보수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이는 저보고 보수 꼴통이라 하더군요.
사람마다 자기가 느끼는 자신과 남이 보는 자신에는 시각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사장으로 섬기는 포럼은 진보와 보수가 함께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매월 조찬모임을 하며 공부하고 대화를 나눕니다.
진보와 보수의 차이는 사회, 정치적인 관점이 다른 것인데 십자가 아래서는 똑 같습니다.

이념으로 쪼개져도, 십자가가 쪼개져서는 안되겠기에 대화에 힘을 쏟습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주의’죠.
‘자본주의’의 반대는 ‘사회주의’고,
‘자유민주주의’의 반대는 ‘인민민주주의’ 곧 ‘공산주의’입니다.
이들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이질적인 것입니다.

‘보수주의’의 반대는 ‘진보주의’지만, 이 둘은 십자가 안에서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김봉준 목사 (아홉길사랑교회 / 미래목회포럼 대표 /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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