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詩] 무 리 / 겸허 여생
[박재천 詩] 무 리 / 겸허 여생
  • 박재천
  • 승인 2019.10.13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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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무리는 사랑이 넘칩니다.
희생적 사랑없는 외침은 공허합니다
살아보니 이생이 턱없이 짧아 허하고
해아래 새것이 없으니 겸허히 여생 살으리
산샘 박재천 목사

무 리


무리지어 나르는 새들은 아름답습니다

무리지어 출발하는 마라톤 멋집니다

그러나 이념따라 무리지어 무리하게 행하는 이들은

먼저 깨달음 있어야

지금 무리지어 외침이 참된 주장인가

반대로 꺼꾸로 다르게 생각하여 고요히 묵상해 보았는가

상대 무리들의 입장에서 무리수 놓지않았는가

그 옛날 무리를 보고 가르치신 님이 여기 앞에 오셨다면 어이하리오

그대로 부르짖고 분노하며 외쳐댈건가

무리의 수로 움직임은 무리수를 놓는 무리일뿐입니다

참된 무리는 사랑이 넘칩니다. 희생적 사랑없는 외침은 공허합니다

덕을 세우는 언동은 선동보다 수명이 장구하며 마음에 평안을 줍니다

무리의 주장이 무리하게 변하여 격렬한 시위로 혼돈않도록 절제를

시대의 양심으로 현실 직시하여 사랑으로 옳게 판단하여 후회않도록

십자가에 못박게한 무리 따르지 않아야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무리의 외침으로 미래의 우리가 어떠할것인가
깊이 생각하는 지혜 있어야합니다

무리는 무리하지 않도록 절제하고 무리 주장만 절대시 않고 사랑 품어 하나 이루어야 합니다

무리는 한때의 무리일뿐 영원하지 않음을 깨달아 영원 진리 빛 향하여 나아가는 무리 이루시기를

                                                            ---- 산샘 기도실에서

 

산샘 박재천 목사

겸허  여생

           
생이 여류하니 여생의 착각이라

늘 이러려니 그리 그러려니 허송한 세월이여

허한 세상 마음 비우고 영원의 진리 따르리

교만 버리고 겸허히 살으려면 세상욕심 과감히 비우고

명예욕 권세욕 물욕에서 자유로우면

둥지에서 훨훨 나는 새처럼 자유 누리리

욕심이 날때 납골분신 잠시 생각하고 지금 나이 계수하노라면

아는것 보이는것 소유한것 모다 허함을 알리라

인생은 여행이라  지구별 어디를 다녀도 유한의 삶

지혜로운 자는 생의 목적 분명하여 그 메뉴얼대로 사는 자

살아보니 이생이 턱없이 짧아 허하고

해아래 새것이 없으니 겸허히 여생 살으리

그리고 빛나는 하늘영생 바라보며 희망 품으면

날마다 샘솟는 로고스의 레마 가슴에 흐르리라

하루가 그냥 지나는 한날이 아니니

존재의 궁극을 깨닫고 겸허하게 여생 향유하리라

인생은 짧고 여생은  더 짧으니까

                                         - 산샘 서재에서

 

박재천 목사 (문인교회 / 한국펜 국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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