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길사랑교회,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임명식
아홉길사랑교회,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임명식
  • 배성하
  • 승인 2019.09.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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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명절 때 마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한국교회 부흥의 새로운 모델인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미래목회포럼 대표, 감봉준 목사 앞장 서 캠페인 실천

【뉴스제이】배성하 기자 =  아홉길사랑교회(김봉준 목사)는 한가위를 앞둔 지난 주일(8일) 2,3부 예배에서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임명식’을 가졌다. 

‘고향교회방문 선교사’란?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갈 때 교향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섬기며, 고향사람들과 사랑의 교제를 하고, 특별히 고향교회를 영적 못자리로 만드는 선교적 사명을 가진 성도들을 말한다.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이 명절 때 마다 진행하는 한국교회를 부흥을 위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의 주역, ‘고향교회방문 선교사’는 고향교회를 영적 못자리로 만들고, 소도시와 지방, 시골교회를 부흥시키는 한국교회 부흥의 큰 자원이 될 것이다. 미래목회포럼은 그동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목회자들의 참여와 성도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미래목회포럼 대표인 김봉준 목사가 먼저 앞장서, 아홉길사랑교회의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임명식’을 통해 한국교회 부흥의 새로운 모델인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파송식을 가진 것이다. 김봉준 목사는 “성도들에게 고향에 내려가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목사님과 고향성도들을 섬기라고 권면하는 것도 좋지만, 선교사라는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책임감을 주고 사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임명식’을 통해 파송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교향교회방문 선교사 선서문과 파송증

그리고 김 목사는 “고명진 목사(수원 중앙교회)가 미래목회포럼 대표로 사역을 감당할 때 ‘고향교회방문 선교사’를 선정해 파송한 바 있는데 한국교회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큰 사명을 가지고 바통터치를 한 것이지요”라며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임명식’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김봉준 목사는 “고향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라고 전제한 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과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파송의 필요성과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교회는 지금, 세 가지 위기에 놓여 있는데, 교회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그리고 탈농어촌화입니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과 ‘고향교회방문 선교사 파송’은 이 세 가지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이 됩니다. 더구나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 새 힘을 주고, 방문한 성도들은 큰 보람을 가지며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기도 하는 세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고향에 평신도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은 한국교회 부흥의 색다른 아젠다(agenda)가 될 것입니다.”

미래목회포럼 고향방문 캠페인 기자회견 장면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예배에 참여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헌금도 드리고, 고향교회에서 돌아온 후 담임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더욱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역도 논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래목회포럼은 “교회마다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고향교회 방문주간에 도시교회 셔틀 차량운행 중단, 고향교회 헌금 및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을 통해 캠페인의 활동성을 보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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