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한중일 통일문화 국제포럼'
韓, 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한중일 통일문화 국제포럼'
  • 뉴스제이
  • 승인 2019.09.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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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 주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려
김영진 이사장과 이종걸 국회의원 강연...동포들 대거 참여

【뉴스제이】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각국 지도자가 참석하는 '3‧1운동 100주년 한중일 통일문화 국제포럼'이 원코리아 주최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진 국회재단법인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이사장(前농림부장관), 김덕룡 민주평통수석부의장, 정영수(CJ 글로벌경영 고문) 세계한인언론인 총재, 허남세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회장, 남문식 ㈜삼앤제이 대표이사, 구철 재일한국인총연합회 회장, 신 상수 스칼라티움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포럼 추진위원회가 추진했다.

현재,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들이 대거 참여해 동아시아 평화와 한일관계의 우호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진 이사장과 이종걸 국회의원이 ‘3·1운동 가치의 재발견과 평화적 국제관계의 구현 방안’에 대하여 강연을 펼쳤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 이라는 주제로 오까모토 아츠시(이와나미출판사대표)의 발표에 이어서 정갑수 원코리아페스티벌 대표, 유민호 나고야상과대학 교수, 윤창원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토론을 하였다.

국제포럼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원코리아와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3·1운동 100년,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 한중일 원코리아 통일문화 국제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날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3·1운동 가치의 재발견과 평화적 국제관계의 구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다.김덕룡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은 "35년간 중단없이 원코리아페스티벌을 열어온 것은 아주 의미 있고 대단한 일"이라며 "이 같은 역사가 한반도 평화정착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평가했다.

김영진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현재, 일본과의 갈등 구조 속에서 개최된 포럼이라서 깊은 의미가 있는 포럼이라고 전하고, 다시한번 세계속에 3.1운동 정신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표자들이 모여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번 포럼은 매우 뜻 깊은 행사다”라고 말했다.

김희정 원코리아 이사장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유감이다. 이런 가운데 열릴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일간 시민들과 재외동포들이 많이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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