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이】  아홉길사랑교회(김봉준 목사)의 일간지 광고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우파가 아닙니다"라는 해드 타이틀과 "저는 분명해 말씀드리죠. 저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파'입니다"라는 서브 타이틀이 눈에 띈다. 죄파니 우피니 하며, 정치적 논란이 많은 이 시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렇게 가르치고, 그렇게 설교한다는 것을 강조한 '십자가파'.  신선한 충격과 깊은 생각을 준다.

김봉준 목사는 지난번 본지에  "[아홉길 칼럼] 저는 '십자가파' 입니다"라는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아홉길 칼럼] 저는 '십자가파'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우파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좌파도 아닙니다.
그 흔한 쪽파, 대파, 양파도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죠.
저는 '십자가파' 입니다.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따라 하나님 나라를 향해 직진하는 '십자가파'입니다.

제가 누릴 명예나 이익을 포기 하더라도 십자가를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비굴한 밥상을 대하느니 금식을 택하렵니다.
악이 가득한 궁전에 있느니 광야의 빈들을 택하렵니다.
세상의 권력보다는 하늘의 상급을 택하렵니다.
악인의 즐거움 보다는 눈물의 기도를 택하렵니다.
사람들이 제곁을 떠나도 저는 주님을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파' 입니다.

김봉준 목사 (아홉길사랑교회 / 미래목회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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