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칼럼] 내 안에 잠자는 ‘행복거인’ 깨우기
[생각칼럼] 내 안에 잠자는 ‘행복거인’ 깨우기
  • 나관호
  • 승인 2019.08.0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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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할 수 있다’ 생각하든, 없다 생각하든 당신 생각대로 된다
행복은 선택, 내 안에 잠자고 있는 행복을 깨우지 못하면 실패

【뉴스제이】  '행복’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가장 누리고 싶어 하는 것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아니 하나만을 택하라면 아마 행복을 택할 것입니다. 그런데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99%의 요소를 이미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나머지 1%는 스스로 노력하여 채워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행복을 위한 99%의 잠재력은 1%의 노력에 의해서 깨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1%만 행복하고 99%는 불행하다고 잘못 알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떤 사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맞습니다. 그러나 가난할 때 행복하지 못하면 부자가 되어도 불행한 것입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대로 됩니다.”
 
이 말은 마음가짐은 지능지수나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에게 불행만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좋은 일이 생겨도 기쁘게 받아들일 줄 모르기 때문에 결국 늘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 좀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것은 행복을 위한 징검다리라고 생각하고 더 나은 행복이 있다고 확신하고 지금의 어려움을 이기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린시절 피노키오 이야기를 책으로 읽으셨을 것입니다. 1883년 이탈리아 작가 C. 콜로디가 쓴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말입니다.

소목장이 노인 제페트가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 이름을 붙입니다. 피노키오는 나무로 만들었지만 진짜 소년처럼 행동합니다. 그런데 피노키오는 다른 소년들과는 달리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지고, 사실대로 말하면 코가 정상 크기로 줄어듭니다. 피노키오는 많은 모험을 경험하면서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되고 마지막에는 진짜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피노키오 이야기 속에서도 행복은 선택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소원은 단 하루라도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장난감의 나라로 갔다가 당나귀가 되어 곡예단에 팔리고 맙니다. 그러나 곡예 도중 다리를 다쳐 바닷물 속에 던져지고 고기떼들이 당나귀의 살을 물어뜯어 피노키오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고래에게 먹힌 피노키오는 고래에게 잡아 먹혔으나 뱃속에서 2년 동안 견딘 할아버지 제페트를 만나게 됩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

그때 할아버지는 자신은 이제 너무 늙었다며 삶을 포기하고 고래의 뱃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호시탐탐 고래의 뱃속에서 살아나갈 궁리를 합니다. 기회를 엿보다 드디어 고래 이빨 틈으로 탈출, 마침내 열심히 노력해 인간이 됩니다.

여기서 고래 뱃속은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뜻합니다.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사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어떤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가에 달렸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항상 두 가지 마음이 싸웁니다. 하나는 제페트 할아버지 같이 부정적인 속삭임이고 또 다른 하나는 피노키오의 긍정적인 외침입니다. 선택은 언제나 우리의 몫입니다.

행복은 선택입니다. 그런데 선택에 실패하는 것은 내 안에 잠자고 있는 행복을 깨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 안에는 99%의 행복이 가득한 요소가 있는 데, 모라란 1%의 요소 때문에 갈등하고 고민하다가 결국은 행복의 무지개를 놓칠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이신가요?

긍정적인 마음, 적극적인 마음 그리고 창조적인 마음이 있으신가요? 그렇습니다. 지금 여러분 안에 있는 99%의 행복 요소를 1%의 노력으로만 깨우십시오. 행복을 항상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안에 숨겨진 ‘행복’이라는 거인을 깨우십시오.

 

나관호 교수목사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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