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양읍향우회 회장으로 고향 발전위해 봉사
71년 '배용' 예명으로 ‘그대 위한 길이라면’을 담은 LP판을 내기도
71년 '배용' 예명으로 ‘그대 위한 길이라면’을 담은 LP판을 내기도
경북 영양에서 출생한 배용(본명:배기환)은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환경이 이 여의치 않았다. 몇번의 가수데뷔를 시도했지만, 현실이 되지 못했다. 그가 눈을 돌려 사업가로 성공하면서 가수로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비가’, ‘새벽정거장’, ‘일월산 연가’, ‘내 고향 영양’등 성인가요 희트곡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배용은 경북 영양의 향우회장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고 있으며, 영양의 대표적 인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배기환 재경 영양읍향우회 회장은 1953년 영양군 영양읍 화천리 출생으로 화천초등(16회), 영양중(20회)을 졸업하고 영양고를 다니다 68년 상경해 한영고로 전학했다. 왕십리 소재 국제금속에 취직해 주경야독하던 중 아시아 레코드 신인가수 선발대회에 합격해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71년 배용이란 예명으로 ‘그대 위한 길이라면’ ‘고향의 연가’를 담은 LP판을 냈다. 그러나 75년 군 제대 후 가요계를 떠나 컨테이너 제작 등 물류창고 사업에 20여년 종사했다. 현재 경기도 구리시에 사업체를 두고 있다. 2010년부터 겸업가수로 돌아와 2013년 ‘일월산 연가’ ‘남자답게’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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