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호목사 칼럼] “송중기&송혜교 씨를 응원합니다”
[나관호목사 칼럼] “송중기&송혜교 씨를 응원합니다”
  • 나관호
  • 승인 2019.07.23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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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관호목사의 행복발전소 86 ]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복음 8:7)
시청자와 팬은 그들의 연기에 행복해하며, 삶을 공유하는 관계
끝까지 잘되기를 축복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뉴스제이】  ‘송송 커플’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는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에 안타까움을 줍니다. 두 사람을 돌아봅니다.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환호했던 사람들의 열광. 모든 국민의 마음이었고 해외 많은 펜들의 반응이었습니다. 당시 연합뉴스는 "태양의 후예, 폭발적 반응에 두려움마저 느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미니시리즈 드라마로서는 4년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고, 중국에서는 ‘웨이보’ 누적조회수가 75억 건을 넘어섰다. 이처럼,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이제 말로 다 못할 지경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내가 결혼 선물한 켈리그라피 액자

그것은 송중기와 송혜교 ‘송송커풀’의 인기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열광한 그중의 한 사람입니다. 송송커플은 분명히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었습니다.

한류 스타인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을 맡은 이후 현실에서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7월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10월 31일 세계적인 관심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또한 모든 국민들과 해외 펜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진 기쁨이었습니다. 나도 그들에게 결혼축하와 축복의 마음을 담아 액자를 만들어, 작은 마음이지만 그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이렇게 열광했던 팬들이 이들의 헤어짐 소식에 안타까움도 나타냈지만, 어떤 이는 루머를 만들어 명예를 훼손시킨 이도 있습니다. 헤어짐의 귀책사유를 송혜교 씨에게 돌리며, 후배와의 루머, 중국인 스폰서와의 루머를 만들어 냈고, ‘아니면 말고’식의 말을 뱉어놓았습니다. ‘태양의 후예’ 때의 열광과 결혼의 축복은 어디로 가고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누가 누구를 손가락질 할 수 있습니까?”

팬들은 그들을 사랑했던 만큼 안타까워하며 끝까지 잘되기를 축복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도리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헤어진 이유와 마음은 “그들 부부만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환호했던 언론도 ‘재산분할 없이 이혼 조정 신청 합의’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기사요, 기사 제목이라니요. 이 기사를 역으로 해석하면 재산을 놓고 진흙탕 싸움하길 바랬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산 송사를 했다면 “얼씨구나 좋다”라며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 냈을 것입니다. 좋은 언론이라면 “양측이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끝까지 아름답게 조정 절차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라고 축복하고 응원했어야 합니다.

송송커플의 아름다운 시절 (사진=스타서울TV 제공)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인가 남에게, 남의 안좋게 보이는 일에 쉽게 돌을 던집니다. 정말 돌을 꼭 던지고 싶다면 돌을 던질만한 사람에게 던져야지요. ‘돌을 던지다’를 생각하니 예수님 시대에 간음하다가 잡혀온 여자에게 돌을 던지려던 유대인들이 생각납니다. 그때 예수님은 명확한 해답으로 그 잔인한 상황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복음 8:7)

사람은 누구나 죄가 있습니다. 남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해서는 않됩니다. 물론 비판 받고, “돌을 던질거야”라는 소리를 들어도 마땅할 법한 잔인한 범죄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송중기 송혜교 ‘송송커플’의 헤어짐은 돌 던짐을 받아야할 사항은 아닙니다.

그들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갑니다. 영화와 브라운관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축복과 응원이 더 필요한 것입니다, 연예인으로서 그들은 시청자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그들의 재능으로 국민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해 줄 의무(?)가 있습니다.

송중기씨와 송혜교씨를 응원해 줍시다. 혹시, 그들이 재결합 한다는 기자회견을 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연예인은 펜과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시청자와 팬은 그들의 연기에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며, 삶을 서로 공유하는 관계입니다. 

나는 송송커플의 ‘태양의 후예’ 당시를 생각하며 다시한번 그들의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두 사람이 각자 걸어가는 길에 향기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또다시 말합니다.

“여러분!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를 응원해 줍시다.”


나관호 목사 ( 뉴스제이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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