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선교센터] 2019년 학위수여 및 목사안수식 & 사역
[도마선교센터] 2019년 학위수여 및 목사안수식 & 사역
  • 김정구
  • 승인 2019.07.2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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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울산명성교회에서 건축한 갈보리교회로 학교 이전
목사안수 6명, B.T.H.졸업 12명, M.div 12명의 미래선교사가 배출
인도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양지 바른쪽에 무덤 준비해 두었다

【뉴스제이】 도마선교센터에서 그 동안 도마학교에서 운영하는 신학교는 학교사정에 의하여 1년간 휴강하면서, 이전 장소를 물색하던 중 울산명성교회에서 건축한 갈보리교회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제17회 2019년 학위수여 및 목사안수식’을  행사를 지난 7월 18일(목) 갈보리교회 본당에서 가졌습니다. 부총장 아브라함 목사(고아원1기)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울산명성교회 김종혁 목사(총장대행)의 설교와 학위수여식으로 이어졌다. 총장대행 김종혁 목사와 강정구 목사는 학생들에게 학위증을 수여하며 그들을 축복했습니다.

이어 학사보고는 존슨목사(인디아 장로회 총회장), 권면은 윤성 목사(대구국제학교이사장), 축사는 임미혜 목사(도마선교센터 협력 선교사)가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특송은 정앨림 박사(대구국제학교 교장)가 올려드렸습니다.

이날 ‘학위수여 및 목사안수식’을 통해 목사안수 6명, B.T.H.졸업 12명, M.div 12명의 미래선교사가 배출되었습니다

‘장로회신학교’를 위하여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늘 삶가운데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994년 4월 인도 뱅갈루루 공항에 도착하니 쓰레기더미가 골목마다 흘러넘치고, 걸인들과 노숙자 아무데나 대소변을 보았습니다. 그 악취로 인하여 활동하기가 몹시 불편하였고 한국의 6.25 전쟁 때 보다 더 형편이 어려워보였습니다.

제가 찿아간 곳은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는 시골로서 숲이 우거져 앞뒤를 분간할 수 없는 정글 지대로 낮에는 늑대들이, 밤에는 늑대들 울음소리로 잠을 설치곤 하였습니다.

도로와 전기, 전화, 물이 없는 지역으로 야자수 잎으로 집을 짖고 12명의 고아원 아이들과 생활 했습니다, 부근에 교회도 없는 지역으로 힌두인들이 저를 추방시키기 위하여 고발하여 경찰서와 검찰청에서 온갖 핍박과 환란 속에서 견뎌온 긴 인생 길이였습니다. 은하수와 별들을 바라보면서 야곱같이 찬이슬 맟으며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아원에는 4살부터 입양되어 있는 힌두인 아이들이 있는데,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강한 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2005년도에 12명에서 현재 150명이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대버다스와 제임스가 새벽기도를 마치고 30분 거리에 있는 200년 된  힌두 사원에 들어가서 겁도 없이 신상을 부셔 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힌두인 수 천명이 센터로 모여와서 난동을 부리고, 나를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신문과 방송에 크게 보도 되었습니다. 인도가 떠들석한 그 사건으로 인해 저 로서는 더 버틸 수 없는 극한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서서, 경찰서가 있는 지역 유지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아주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그 동안 주님의 이끄심과 도우심으로 저의 품에서 자란 천 여명이 넘는 고아원 출신 아이들 중에서 목회자가 가장 많고, 그 외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도에 처음 갈 때 인도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갔으며, 학교 입구 양지 바른쪽에 무덤까지 준비해 두었습니다.

도마선교센터를 더욱 사랑하여 주시고 돌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강정구 목사 (도마선교센터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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