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와 연출은 이건수 음악감독이 맡았고 다수의 음악가 출연
찬송가, 우리 가곡, 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호응
【뉴스제이 = 박유인 기자】 아홉길사랑교회(김봉준 목사)에서 창립 55주년을 맞이하여 오늘(14일) ‘아홉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봉준 담임 목사는 성도들과 자역 주민이 함께하는 연주회에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아름답게 성료되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음악회 준비를 위해 솔선해준 제직과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음악회는 ‘할렐루야 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헨델(G.F Handel, 1685~1759)의 유명한 ‘수상음악’(Water Music) ‘모음곡 F장조 HWV 348’ 중 11번째 곡인 ‘Alla Hornpipe’ (variant) 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열고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고로 ‘수상음악’(Water Music)은 영국 왕실의 뱃놀이 연회에서 연주되었던 음악을 말한다.
‘아홉길 음악회’는 ‘할렐루야 챔버오케스트라’와 교회 성가대의 성악가 그리고 외부 성악가 다수 참여했다. 음악회는 대성전을 가득 채운 성도들과 함께 은혜롭고 행복한 수준 높은 음악회였다. 지휘와 연출은 이건수 음악감독이 맡았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 소프라노와 테너, 듀오의 찬송가, 우리 가곡 그리고 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열렸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되어 베토벤의 3중주 협주곡 ‘Triple Concerto, 3rd movement’ 연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출연자는 테너 김예훈, 소프라노 김유나, 권혜원, 김지수, 김류현과 바이올린 김지수, 첼로 김하은, 피아노 이상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