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관호목사 칼럼 ] 믿음 안에서 배우 이하늬 다시보기
[ 나관호목사 칼럼 ] 믿음 안에서 배우 이하늬 다시보기
  • 나관호
  • 승인 2019.04.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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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관호목사의 행복발전소 65 ]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로마서 12:10)
이하늬 그녀는 ‘말씀과 기도 그리고 예배’의 사람이다.

【뉴스제이】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배우 이하늬를 새롭게 이식했습니다. 여형사로 등장한 이하늬는 양념 같이 유머스럽고 정의로운 형사역인 줄로만 알았는데, 영화 속 격투신을 보면서 그녀를 새롭게 보았습니다. 사실 영화를 관람하기 전까지 이하늬 배우에 대해 그리 관심을 가지거나, 알고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았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열혈사제’ 속 검사역을 하는 것을 시청하면서 ‘배우 이하늬 다시보기’를 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형사와 검사로 나오는데, 시원시원하고 선이 굵은 모습이 그녀의 실제 성격과 닮은 것은 아닌지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인터넷을 검색해보았습니다. 2007년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C.C.C.(국제 총재 스티브 더글라스) 주최 ‘CM2007대회’ 개막식에서 어머니 문재숙 교수(이화여대 교수, 인간문화재)와 언니 이슬기(서울대C.C.C. 출신, KBS 관현악단)와 가야금으로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연주한 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기도 응답 그리고 비전을 128개국 2만여 명의 대학생 앞에서 간증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믿음 안에서 배우 이하늬 다시보기’를 했습니다.

이하늬는 먼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 가지 큰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저의 첫 번째 비전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고, 두 번째 비전은 사랑하는 내 나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비전은 내가 서 있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덟 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러시아와 태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다니면서 국악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선교를 꿈꿨다는 이하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중 가장 큰 부분은 부모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하늬의 아버지는 경찰대학장을 지낸 공직자로 경찰선교연합회를 창립한 독실한 신앙인으로 이하늬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환송 때는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늬의 손을 잡고 기도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머니 문재숙 교수는 가야금 연주 부문의 인간문화재로 국내 시골교회를 다니시면서 연주와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자였습니다. 이하늬는 특히, 어머니의 겸손한 예배자의 모습을 보면서 신앙이 성숙되었다고 합니다.

이하늬는 “고등학교 때는 ‘예닮기도모임’에 참여했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해서는 학과 기도모임 ‘카타콤’에 참여하면서 예배자로서의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백하기를 “아브라함이 어디를 가든지 예배 장소를 찾았듯이,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서 제일 먼저 제단(예배)을 쌓았듯이, 저도 어디를 가든지 예배의 자리를 찾는 것이 제 꿈입니다”라며 신앙을 앞세웠습니다.

이하늬의 ‘2006 미스코리아대회’에서의 신앙 일화입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한달간 합숙훈련을 하면서 잠언 4장 8절과 9절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매일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는 잠언 4장 8절로 9절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는데, 하나님 그 말씀의 약속을 무섭게 지키셨어요. 새벽기도모임에 참석한 모든 지체들이 미스코리아 진, 선, 미를 비롯한 매너상, 포토상 등을 차지했어요”. 저도 물론 미스 코리아 진으로 선정되었구요.”

열혈사제 이하늬의 유쾌함
미스 유니버스 이하늬

이하늬 그녀는 ‘말씀과 기도 그리고 예배’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를 통해 다시 믿음을 생각해봅니다. 말씀을 붙잡고,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묵상해봅니다. ‘믿음 안에서 배우 이하늬 다시보기’를 하면서 나 또한 은혜를 받았고, 다시한번 성경책을 끌어안으며 성경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묵상과 통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하늬 배우를 응원합니다. 또한 특별히 ‘열혈사제’의 출연진 김남길(김해일 역), 김성균(구대영 역), 고준(황철범 역), 금새록(서승아 역), 정영주(정동자 역), 김형묵(강석태 역), 정인기(남석구 역), 한기중(박원무 역), 이문식(기용문 역), 정동환(이영준 역), 전성우(한성규 역), 백지원(김인경 역), 안창환(쏭삭 테카라타나.. 역), 윤주희(배희정 역), 이제연(김훈석 역), 음문석(장 룡 역) 그리고 모든 대역과 스터트맨과 스텝들, 이명우 연출자와 박재범 작가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믿음 안에서 배우 이하늬 다시보기’를 하니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 모두 다 사랑스럽습니다.

성경은 서로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누가복음 11:42)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로마서 12:10)

 

나관호 목사 ( 뉴스제이 [NewsJ]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긍정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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