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신임 이사장 김순권 목사 선임
대한성서공회, 신임 이사장 김순권 목사 선임
  • 박유인
  • 승인 2023.05.26 0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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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회 정기이사회' ... 부이사장은 김경원 목사/
성서 보급, 국내 41만여부와 해외 18만여부 보급/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서회관에서 열린 ‘제139회 정기이사회’에서 경천교회 원로목사인 김순권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왼쪽부터) 회계 이선균 목사, 서기 김현배 목사, 이사장 김순권 목사, 부이사장 김경원 목사 ©대한성서공회
(왼쪽부터) 회계 이선균 목사, 서기 김현배 목사, 이사장 김순권 목사, 부이사장 김경원 목사.       ©대한성서공회

 ‘제139회 정기이사회’ 1부 기도회에서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가 ‘세 가지 준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 순서이 첫본째 안건으로 김순권 신임 이사장 선임에 이어, 부이사장 김경원 목사, 서기 김현배 목사, 회계 이선균 목사가 선임됐다. 실행위원에는 손인웅 목사, 정하봉 목사, 양병희 목사, 이용호 목사, 김동권 목사, 이정익 목사가 선임됐다. 그리고 이두희 번역담당 부총무(소장)를 번역담당 총무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장 김순권 목사

그리고 신임 이사 중 교단대표는 박태식 사제(대한성공회), 김상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김은섭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양병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가 소개됐다. 찬성회원 대표로 정명철 목사, 김순권 목사, 김동권 목사, 문희수 목사, 이선균 목사, 김광년 장로가, 감사로는 곽철영 장로, 송영훈 장로가 소개되었다. 

이어서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의 보고와 호재민 총무의 모금 사업 보고, 이두희 소장의 성경번역연구소 보고가 진행됐다.

권의현 사장은 “세계의 자매 성서공회들의 성서보급이 중단되지 않고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였다.”며 “국내는 금년 상반기, 지난해 비해서 260,318부가 증가한 414,173부의 성경을 보급하였고,  해외는 62개 나라 78개 언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577부가 증가한 1,810,792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보급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세계 성서운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25만 달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였으며, 27개 성서공회에 252,570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했고전쟁으로 인해 어려움 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쳐서 총 392,800부의 성서를 기증하였으며, 금년 2월에 일어난 지진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기증할 성서 31,600부를 제작하는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호재민 총무는 “33만여명의 후원회원들을 통해 국내외 성경 기증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에 성경 지원을 하기 특별헌금이 많이 답지되었다”고 보고했다.

권의현 사장의 보고와 호재민 총무의 모금 사업 보고, 이두희 소장의 성경번역연구소 보고가 진행됐다.   ⓒ대한성서공회<br>
권의현 사장의 보고와 호재민 총무의 모금 사업 보고, 이두희 소장의 성경번역연구소 보고가 진행됐다.   ⓒ대한성서공회

이어 “미얀마의 파오어 성경 첫 번역이 지난 2012년부터 약 10여 년간의 작업이 명성교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는데, 완료되어 금년 2월, 미얀마 현지에서 봉헌예배를 드렸다.”고 모금 사업 보고를 했다.  

이두희 소장의 성경번역연구소 보고가 진행됐다. 이 소장은 “금년 10월경에는 『새한글성경』 신구약 완역을 출간하여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또한,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개정 초안’ 작업은 2024년 말까지,‘개정 검토안’ 작업은 2026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7년부터는 위원장과 국어 책임 위원, 소장이 ‘개정안’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이를 확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보고했다. 

"후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발행인 나관호 배상
"후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발행인 나관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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