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 ‘밥퍼’, 2월 1일부터 ‘아침 진지’ 제공
다일공동체 ‘밥퍼’, 2월 1일부터 ‘아침 진지’ 제공
  • 박유인
  • 승인 2023.01.3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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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부터 친부모님처럼 맞이할 것”/
35년 만에 ‘하루 두 끼’로 식사 봉사 확대/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본부장 최일도 목사)는 35주년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오전 7-8시 ‘아침 진지 나눔’을 시작한다.

다일공동체는 오는 2월 1일부터 식사 제공을 하루 2회로 늘린다.   ⓒ다일공동체  

다일공동체는 기존에 하루 1번, 점심 진지(오전 11시-오후 1시)만 배식을 해왔으며, 오는 2월 1일부터 식사 제공을 하루 2회로 늘린다고 밝혔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날마다 새벽 6시에 문을 열어, 무의탁 어르신들을 친부모님처럼 맞이할 것”이라며 “매일 ‘밥퍼’ 안에 있는 떡방앗간에서 매일 직접 떡을 뽑아 구워드리기도 하고 떡국도 끓여드리며, 누룽지나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으로 밤새 추위에 떨던 분들을 대접하려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많지만, 하루 2번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아침과 점심 진지까지 제공할 것을 준비고 있다.     ⓒ다일공동체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많지만, 하루 2번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아침과 점심 진지까지 제공할 것을 준비고 있다”며 “외로움 속에서 차가운 쪽방 안에 추운 겨울을 지내실 것이 아니라, ‘밥퍼’에 아침 일찍 오셔서 아침도 드시고 뉴스나 드라마도 보시면서 쉼터처럼 지내다 점심까지 드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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