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영과 이하나, 수상소감에서 ‘믿음’ 드러내 
배우 박지영과 이하나, 수상소감에서 ‘믿음’ 드러내 
  • 배성하
  • 승인 2023.01.03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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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여자우수상’, 감사와 믿음 고백/
이하나, “가장 잘한 일, 예배당에서 눈물 흘린 일”/
박지영, “하나님 감사합니다.”로 소감 시작/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배우 박지영과 이하나가 지난달 31일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수상 소감에서 믿음을 드러낸 배우 박지영(완쪽)과 이하나(오른쪽)      ⓒ2022 KBS 연기대상 캡처  

박지영은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고백하며 소감을 시작했고 특히, 이하나는 힘든 가운데 “제가 가장 잘한 일은 예배당에 나가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하나는 먼저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최순자 여사님, 저희 할머니, 정말 사랑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이 상 고스란히 바치고 싶다”고 전해 청중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만들었다.

이하나는 “제가 가장 잘한 일은 예배당에 나가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2022 KBS 연기대상 캡처

이어 “제가 개인적으로 2022년도에 참 많이 울었다. 개인적으로 참 항상 힘든 일이 있었지만, 면역이 없는 것처럼”이라며 “제가 가장 잘한 일은 예배당에 나가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일이었다. 그때 정말 감사한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 했다.

특히, 이하나는 성경 로마서 8장 18절(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을 인용해 “우리의 지금 이 고난은 결국은 지나가는 것이며, 이것을 잘 견뎌냈을 때 그 고통 모두를 능가하고도 남을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줄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박지영은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고백하며 소감을 시작했다.     ⓒ2022 KBS 연기대상 캡처    

박지영은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고백하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지금도 좋은 작품 속에서 빛나는 동료를 보면 너무 자극이 된다”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를 주저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과거를 그리워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를 아름답게 감사히 살겠다”며 진정성 넘치는 소감에 작품 이름을 녹이는 센스도 돋보였다.

이하나와 박자영이 트로피를  받고 있다.       ⓒ2022 KBS 연기대상 캡처

한편, 이하나는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문채리, MBC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황메리,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정수영,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 강권주, KBS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김태주 등의 역을 맡아 활약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TVING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는 담백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박지영은 2022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2’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박지영’을 또 한번 입증했다. 박지영은 최근 차기작을 결정했으며, 2023년에도 ‘믿보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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