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칼럼] 시청각장애인 헬런 켈러의 감사
[영성칼럼] 시청각장애인 헬런 켈러의 감사
  • 윤사무엘 박사
  • 승인 2022.11.18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하다’(thank)와 ‘생각하다’(think)는 같은 어원/
감사 생활화, 행복지수 최고로 높인다/
윤사무엘 박사

【뉴스제이】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입니다(In every thing give thanks; for this is the will of God in Christ Jesus concerning you. 살전 5:18) 감사의 씨앗은 또 다른 감사의 열매를 맺으며, 감사를 생활화하면 행복의 지수가 최고로 높아집니다. 

감사와 찬양은 예배의 본질입니다. 예배드리러 교회에 올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분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Enter into his gates with thanksgiving, and into his courts with praise: be thankful unto him, and bless his name.” (시 100:4, 참고. 시 92:1, 95:1-2, 105:1-2, 106:1-2 등).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엡 5:19-20) 

헬런 켈러(Helen Adams Keller, 1880~1968년, 88세, 미국의 작가, 교육자이자 사회주의 운동가)는 당시 여성 하버드 대학에서 학사를 받은 최초의 3중 장애우 즉 시각, 청각, 시청각장애인이었습니다. 헬런 켈러는 미국 앨라배마 터스컴비아에 있는 아이비 그린 농장의 저택에서 남부 동맹의 전직 사무관인 아버지와 남부 동맹 장군이었던 찰스 W. 애덤스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스위스에서 이민왔답니다. 생후 19개월 후에 의사로부터 성홍열과 뇌막염에 걸려 위와 뇌에서의 급성 출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 병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그녀는 평생 시각 장애와 청각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7세에 자기보다 14살 많은 앤 설리번(Anne Sullivan = 본명 Johanna Mansfield Sullivan Macy, 1866~1936)를 가정교사로 만난 후 49년 동안 지도를 받았답니다. 설리번 선생도 한때 시각 장애로 퍼킨스 시각장애인 학교(Perkins School for the Blind)에 다니면서 재수술을 받아 시력이 회복되었지만 이 학교에서 졸업을 한 후 그 이듬해 헬런 켈러를 만나 평생 그녀를 지도하면서 훌륭하게 키웠습니다. 

퍼킨스 학교를 졸업하고 캠브리지 여학교를 거쳐 20세에 라드크립 대학(Radcliffe College)에 입학하였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은 1963년 이전에는 여학생들이 입학할 수가 없어서 여학생 입학을 위해 설립된 학교가 바로 ‘Radcliffe College’(하버드 정문 건너편에 위치)입니다. 

헬런 켈러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평생 장로교인으로 살면서 신앙의 힘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헬렌 켈러는 말년에 삶에 감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다음과 같이 13가지로 고백했습니다.

(1)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2) 나는 나의 역경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왜냐하면 나는 역경 때문에 나 자신, 나의 일, 나의 하나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4)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성공의 발판이 된다.

(5)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도 없다.

(6)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7) 비관론자 치고 별의 비밀을 발견하고 미지의 땅을 항해하고 인간 정신의 새 지평을 연 사람은 없었다.

(8) 맹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앞은 볼 수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

(9)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작다. 함께 할 때 우리는 큰 일을 할 수 있다.

(10) 세상이 비록 고통으로 가득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도 가득하다.

(11)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다. 진정한 행복은 자기 만족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삶의 목적을 위해 충실하게 행동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12) 모든 사람들이 며칠간만이라도 눈멀고 귀가 들리지 않는 경험을 한다면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축복할 것이다. 어둠은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하고 침묵은 소리를 듣는 기쁨을 가르쳐 줄 것이다.

(13) 눈을 사용하라! 내일은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살아간다면 평소에는 당연시했거나 보지 못했던 세상의 경이로움을 새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성공할 수 있고 남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영어에 ‘감사하다’(thank)와 ‘생각하다’(think)는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로 한번 더 생각하면 모든 것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생산적입니다. 감사하면 모든 질병이 떠나갑니다. 감사하면 문제가 잘 해결되며, 불평하면 문제가 엉키며 꼬입니다. 성숙한 사람의 특징은 감사가 입술과 몸에 배여 있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표시하는 것입니다. 

 

윤사무엘 박사(겟세마네신학교 총장 / 겟세마네교회 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