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5주년,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종교개혁 505주년,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 배하진
  • 승인 2022.10.3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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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31일 논평 통해 요청
성경권위 사라진 서구 교회 몰락/ 
진리인 성경 말씀이 삶을 인도해야/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31일, ‘종교개혁 505주년 논평’에서 “종교개혁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의 권위가 중세 교황의 거짓 권위를 혁파한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사건이었다”며 “오늘날 한국교회와 신자들은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재발견하고 성경의 진리를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논평에서 “2022년 10월 31일은 종교개혁 505주년이 되는 날이다.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소속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스콜라 신학이 아닌 신약성경에서 ‘이신칭의’의 진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스콜라 신학이 아닌 신약성경에서 ‘이신칭의’의 진리를 발견했다. 사진은 제네바 종교개혁기념비. ©pixabay.com

그리고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Wittenberg) 대학 정문에 로마 교황을 향해 95개조 반박문을 내건다. 이는 베드로를 첫 교황으로 간주하고 사도전승의 역사를 왜곡하여 천년 동안 교회를 더럽혔던 교황의 거짓 권위를 폭로한 시발점이었다”고 했다.

이어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Wittenberg) 대학 정문에 로마 교황을 향해 95개조 반박문을 내건다. 이는 베드로를 첫 교황으로 간주하고 사도전승의 역사를 왜곡하여 천년 동안 교회를 더럽혔던 교황의 거짓 권위를 폭로한 시발점이었다”고 했다.

이어 “루터가 그렇게 의도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사건은 향후 세계 교회사의 대전환점이 되며 신학 사상의 대격변, 나아가 유럽 전체를 정치적 대혼란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기도 했다”며 “이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개입 사건이었다”고 했다.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Wittenberg) 대학 정문에 로마 교황을 향해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었다. 사진은 95개 반박문 전문. 

이들은 “교황제의 허구를 폭로한 것은 분명 살았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 말씀 자체의 권위였다. 그래서 우리는 종교개혁을 거론할 때 무엇보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를 강조한다”며 “성경의 신적 권위는 계시 기록이 완성된 1세기 말 이후 비로소 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처음으로 모든 성도에게도 반포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경권위가 사라진 서구 교회가 어떻게 몰락해 갔는지는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는 한국교회가 성경권위를 다시 확립하지 못할 때 우리가 겪을 몰락의 길을 미리 보여준다”고 했다.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e) 모토

샬롬나비는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e)이라는 모토를 근본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는 선언이었다”며 “이제 한국교회가 개혁교회의 전통이 성경적 본질로 돌아가는 것임을 기억하고, 반성경적 기복신앙, 주술신앙, 배금신앙 등과 같은 우상숭배를 멀리해야 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우리나라에 처음에 복음이 들어왔을 때 성경을 하나님 말씀이요 진리로 믿었던 성도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었다”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경을 진리로 믿고 그것을 삶에서 실천하여 한국사회의 소망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교회 갱신의 원리는 단순하며 심원하다. 성경 말씀이 진리로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인도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종교개혁의 정신이 다시 실천되어 한국교회가 소생하고 건강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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