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 광야 묵상 ...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
[선교칼럼] 광야 묵상 ...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
  • 나정희 선교사
  • 승인 2022.10.25 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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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
하나님은 새일을 행하시는 분/
하나님과 만나는 길은 바로 예배/

【뉴스제이】 사역지에 태양을 피할 그늘이 없습니다. 나무들을 보면서 묵상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새로운 환경에 가면 적응하는데 4배나 힘이 든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에서 케냐 마사이 마을로 와서 망망할 때 광야에서 들은 음성은 이사야 43장 18-19절이었습니다.

이전일이 기억나고 옛날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기억도 말고 생각도 말라고 하시니 눈물도 났습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새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길은 바로 예배입니다. 광야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길을 만든 것입니다.  ⓒ나정희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광야에서 묵상을 하면서 그 말씀이 무엇인지 깨달아 집니다. 광야에 길은 바로 하나님과 만나는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길은 바로 예배입니다.
광야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길을 만든 것입니다.

사막에 강을 내겠다는 말씀은 생수의 강물 즉 '복음'을 전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산과 광야에 다니며 생수를 공급하며 복음을 전할수 있으니 말씀이 이루어 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과정이 전적인 하나님의 선하신 행하심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새 일을 행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광야에서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과 대화도 해보고 나 자신과도 대화를 해 봅니다.

"고생 많이 했다. 지금처럼 쭉 계속나가자. 정희야 사랑해 “

내가 스스로 위로 받고 사랑받으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아무도 위로 할 사람이 없어도 내가 나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마른 땅과 메말라 가는 나무들과 같은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속히 이 땅에 단비가 내리고 내 삶에 성령의 비가 내리길 기도합니다.

나정희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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