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 선정
김하성, 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 선정
  • 에쉴리 나
  • 승인 2022.10.21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 최초 수상에 도전/
골든글러브 수상 주관사. 롤링스사 발표/
최종 수상자는 월드시리즈 종료 발표/

 【미국=뉴스제이】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 선수가 골든글러브 후보로 선정됐다.

골든글러브 수상을 주관하는 야구 용품업체 롤링스사가 21일 올시즌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사실을 축하했다.   ©샌디에이고 트위터 캡처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이 후보에 오른 사실을 축하했다.

올시즌 김하성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Gabriel Tatis)를 대신해 샌디에이고 내야를 지켰다. 팀 내에서 입지를 다진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 약물 복용 여파로 시즌 아웃되자 자신의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경기 승리 후, 동료 선수의 축하를 받는 김하성.   
경기 승리 후, 동료 선수의 축하를 받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에는 애틀랜타의 댄스비 스완슨, 마이애미의 미겔 로하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이들과 경쟁을 벌인다.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 외에도 2루수 부문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 중견수에서는 트렌트 그리샴, 우익수에서는 후안 소토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선정은 메이저리그 구단 감독들과 코치들이 소속팀 선수를 제외한 후보 선수들에게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발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