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이사장, 두번째 '인터내셔널 그래드 마샬' 선정
김영진 이사장, 두번째 '인터내셔널 그래드 마샬' 선정
  • 나관호
  • 승인 2019.01.2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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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마틴 루터 킹 데이 퍼레이드 성황리 개최
김영진 이사장, '인터내셔널 그래드 마샬' 선정....한인사회 자랑거리로 부상
소강석 목사, '특별공로대상' 공동 수상...김영진 장로의 평화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I Have a Dream..." 평화주의자이며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설교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그의 뜻을 기리는 ‘마틴 루터 킹 데이 퍼레이드’ 행사가 미국에서 열렸다. LA현지 분위기는 축제의 현장 자체였다. 환호와 감동소리, 음악과 악기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면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매년마다 1월 셋째 월요일에 시작해 이틀간 열리며, 미국 전역에서 1백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행사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자유, 평등, 정의,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적인 퍼레이드로 한인사회도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알리는 여러 기념식을 하고 있다.

"I Have a Dream..." 평화주의자이며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설교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그의 뜻을 기리는 ‘마틴 루터 킹 데이 퍼레이드’ 행사가 미국에서 열렸다. LA현지 분위기는 축제의 현장 자체였다. 환호와 감동소리, 음악과 악기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면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매년마다 1월 셋째 월요일에 시작해 이틀간 열리며, 미국 전역에서 1백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행사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자유, 평등, 정의,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적인 퍼레이드로 한인사회도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알리는 여러 기념식을 하고 있다.

올해로 34주년을 맞는 ‘Martin Luther King Day’느 맞아 21일(현지시각) LA의 초·중·고 마칭 밴드를 앞세운 학생들, 종교 단체, 사회 단체, 체육 단체, 예능 단체, 다민족 커뮤니티와 LAPD, 파업 중인 학교 선생님들까지 참석한 축하 퍼레이드가 34th Annual Kingdom day Parade 라고 쓴 배너를 앞세우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스피커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육성이 들리는 가운데 Martin Luther King Jr. Blvd, 웨스턴-크린셔 구간에서 열린 이 행사에 한국에서도 참가했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천사의 소리 합창단"이 잘 꾸며진 두 대의 대형 꽃차를 타고 굴러가는 청아한 찬양 퍼레이드가 단연 돋보였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과 소강석 목사 등의 카퍼레이드,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김응화 무용단의 한국무용 출연 등 한국인들의 단정한 모습에 연도 관중들이 많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인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영예로운 퍼레이드에 초대받은 ‘3.1운동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재단’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시절 LA에서 일어난 4.29흑인 폭동으로 발생한 한흑간 갈등을 접하고, 먼저 흑인 지도자들은 우리나라에 초청해 화해와 일치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로 흑인 폭동은 잠잠해지기 시작했고, 김 이사장도 평화와 화합의 마음을 담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한 형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회에 동참해오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해 The Martin Luther King Day 집행위원장인 더브 총재와 집행위원회 심사위원회는 “인터내셔널 그래드 마샬”(최고의 영예로운 손님)에 김영진 이사장을 선정했다. 그리고 더브 총재는 그런 김영진 이사장의 평화정신을 확산시키고 후원해온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를 김 이사장과 함께 특별공로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원장인 더브 총재는 '인터내셔널 그래드 마샬'에 선정된 김영진 이사장에 대해서 “한인과 흑인의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흔들리지 않는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등 전 세계적인 지구촌의 평화와 민족애에 대한 김 이사장의 헌신과 섬김이 바로 루터 킹 목사의 정신이며 사랑의 실천이다”라고 축하를 전했고, 심사위원회는 “김 이사장의 민주주의에 대한 지치지 않은 염원과 희망, 악을 거부하는 정의감과 담대함, 시련과 인내로 점철된 그의 자주, 인권의 가치, 인간에 대한 사랑과 신뢰는 바로 루터 킹 목사의 삶과 일맥상통한다고 보며 인류가 지속적으로 가꾸고 지켜야할 정신이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내셔널 그래드 마샬'에 선정된 김영진 이사장
'인터내셔널 그래드 마샬'에 선정된 김영진 이사장

현재, 김 이사장은 국회기념재단인 ‘3.1운동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재단’ 이사장을 맡아 나라사랑과 평화증진의 마음을 불태우고 있다. 민족, 민주, 자주의 정신으로 불길처럼 일어난 3.1만세운동,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정신이야말로 루터 킹 목사가 일관되게 심어온 평화와 상생의 가치, 인류의 공영과 희망의 찬가로 불려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김 이사장의 ‘마틴 루터 킹 데이 마샬’ 지정과 두 번째 수상은 미국 한인사회의 자긍심과 영예를 안긴 대표적 자랑거리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더브 총재에게 수여된 교류재단의 금상 수상식 장면

또한, 퍼레이드에 앞서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은 2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나성열린문교회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남가주교회협의회, 한인재단 LA지부, 3·1운동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LA지부는 이날 ‘마르틴 루터킹 퍼레이드 국제그랜드마샬 20주년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그리고 21일 오후 5시 로스앤젤레스 더원뱅큇홀(아로마스포츠센터 5층)에서 3·1여성동지회와 광복회서부지회, 국악세계화협회 등이 협찬한 가운데 ‘3·1운동 유네스코 등재 추진 보고 및 LA지부 임원 위촉식’에도 참석,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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