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62홈런 친 후 ... “하나님께 감사”
애런 저지, 62홈런 친 후 ... “하나님께 감사”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10.08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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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리그의 홈런왕, 믿음의 사람/
트위터에 고린도후서 5장 7절 기록해/

【미국=뉴스제이】 애런 저지(Aaron Judge)가 62홈런으로 새 기록을 세우고 나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리그의 새로운 홈런왕은 자신의 업적에 대한 공로를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믿음의 사람’이다.

아메리칸 리그의 새로운 홈런왕 애런 저지는 자신의 업적에 대한 공로를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믿음의 사람’이다. (사진은 홈플레이트 앞에서 하늘을 보고 감사하는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Aaron Judge)가 화요일 자신의 시즌 62번째 홈런을 쳐서 로저 매리스의 61년전 기록인 61홈런을 넘어섰다. 저지는 20년 전 이른바, '스테로이드 시대' 이후 한 시즌에 최소 60홈런을 친 첫 메이저리그 선수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내셔널 리그에서 경쟁했다.

저지는 정규 시즌이 단 하루 남은 상태에서 텍사스에서 열린 더블헤더에서 자신의 62번째 홈런을 쳤다.

"저를 이 자리에 앉히고 제가 있는 곳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틀 리그, 고등학교, 대학의 코치들과 함께 저와 함께 한 가족과 친구들의 끊임없는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가르치고 이 모든 것을 도왔습니다." 

"개인 기록, 개인 수상은 언제라도 개인이 아닌,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체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무대 뒤의 사람들, 가족들의 응원, 친구, 동료들이 그들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자리에 서서 이것이 나를 위한 위대한 성취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내 가족, 내 팀 동료, 양키스를 위한 것입니다. 이것(신기록)은 내가 공유하게 된 그룹 노력입니다."

아메리칸 리그의 새로운 홈런왕은 자신의 업적에 대한 공로를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믿음의 사람’이다.    ©MLB 영상 캡처 

애런 저지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그의 믿음을 언급한다. 그의 트위터 약력에는 "기독교인. 신앙, 가족, 그 다음이 야구"라고 쓰여 있다. 그의 약력에는 고린도후서 5장 7절의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라는 구절도 포함되어 있다.

애런 저지는 신기록 홈런을 친 후, 홈플레이트 가까이 왔을 때, 하늘을 가리켰다. 그런 정기적인 홈런 세러머니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기록에서 애런 저지 위의 6명의 선수는 모두 ‘스테로이드 시대’에 내셔널 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주 논란에 대해 묻자 MLB 커미셔너 롭 만프레드(Rob Manfred)는 결정은 팬들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게임의 역사를 통틀어 다른 시대가 있었고 공의 성능이 다르고 장비가 다르며 가장 좋은 처리 방법은 가장 중요한 기록에 대해 팬들이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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