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사진센터(CCP), 김지희 작가 사진전 개최
중앙대 사진센터(CCP), 김지희 작가 사진전 개최
  • 배성하
  • 승인 2022.10.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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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작가 사진전 ‘사물들’ 주제로/
10월 21일까지 영신관(101관) Wall Gallery/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 Chung-ang university Center of Photography)는 중앙대 서울캠퍼스 101관(영신관) CCP Wall Gallery에서 김지희 작가의 사진 전시회 ‘사물들’을 10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중앙대 대학원에서 순수사진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지희 작가는 여러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총 3개의 연작이 포함된 이번 ‘사물들’ 전시에는 평범한 사물들이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

중앙대학교는 사진전공 분야의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언론사를 비롯한 곳곳에서 재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작가로서 많은 사람들이 활동 중이다. 

총 3개의 연작이 포함된 이번 ‘사물들’ 전시에는 평범한 사물들이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김지희 작가는 누구나 사진을 쉽게 찍고 공유할 수 있는, 다시 말해 사진이 극도로 일반화된 시대 속에서 단 한 장의 사진에 압축된 이미지를 구성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이번 전시회에 담았다. 

김지희 작가의 사진 전시회 ‘사물들’을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

지난 6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누구나 101관 1층과 2층을 아우르는 CCP Wall Gallery에 방문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CCP는 현재 1년차 창작사진연구, 2년차 예술사진연구, 3년차 포트폴리오와 사진전시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

창작사진연구는 사진을 처음 공부하는 수강생을 위해 기초 이론과 촬영법을 실습 위주로 가르치는 교육과정이다. 사진에 대한 기초가 전혀 없는 경우는 물론 이미 촬영에 익숙하고 단편적 지식 역시 갖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창작활동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적합한 교육과정이란 평가다. 사진의 기초개념, 카메라의 원리, 기초 촬영 기술 등을 배움으로써 숨겨져 있던 감성을 발견하고 사진의 창의적·긍정적 의미도 찾을 수 있다.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

'예술사진연구'는 1년차 창작사진연구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이나 이에 준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수강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중급과정이다.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해당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개인별 관심 주제를 중심으로 더욱 심도 있고 완성도 있는 사진 작업을 성취할 수 있다. 국제적 경험을 갖춘 유명 현역 사진작가 2명으로부터 실질적 사진 작품 제작을 위한 실기 중심 교육을 받는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예술적 창작의 기쁨을 발견하고 개인 작품 수행 능력도 기르게 된다.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

앞선 두 과정을 수료했거나 준하는 수준을 갖춘 경우라면 3년차 과정인 포트폴리오와 사진전시 수강을 추천한다. 포트폴리오가 준비된 경우 수강 가능한 해당 교육과정 참가자들은 각자의 주제에 따른 작품을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하는 구체적 지도를 받는다. 사진작가가 지녀야 할 자세와 작품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보는 시각, 전시를 위한 프로페셔널한 준비과정을 학습해 전시의 완성까지 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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