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빌리 그레이엄과 성경공부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 빌리 그레이엄과 성경공부 했다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9.23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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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했다."/
"여왕은 신앙대로 사는 것 두려워하지 않아“/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성경 공부’ 즐겨/

【미국=뉴스제이】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여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런던에 있을 때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성경 공부’를 즐겼던 깊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여왕이었다고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가 ‘ABC 뉴스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여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했고,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성경 공부’를 즐겼던 신앙인이다.        ©게티 이미지

"여왕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충실하고 확고했습니다... 여왕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은 신앙대로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018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별세한지 약 4년 반이 지난 9월 8일에 별세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자서전 『나처럼 있는 그대로』(Just as I Am)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해 "항상 성경과 그 메시지에 매우 관심이 있었다"고 썼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어느 일요일 윈저 성에서 했던 이야기를 회상하며 여왕에게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장애인에 대한 설교를 거의 선택했지만 취소했다고 말했다. 

2018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여왕     ⓒABC뉴스
2018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여왕     ⓒABC뉴스

빌리 그레이엄은 "그녀의 눈은 반짝였고, 그녀는 가끔 할 수 있는 것처럼 열정으로 가득 찼다.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그녀가 소리쳤다. 그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라고 썼다.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신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성경을 믿고 살았습니다."

"아버지와 여왕이 함께 있을 때마다 여왕은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고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덧붙였다. 

"만약 아버지가 설교를 했다면, 여왕은 그 메시지에 대해 더 자세히 물었을 것이고, 무엇이 아버지가 다른 설교와 비교해서 설교하기를 원하게 만들었는지 등을 물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훌륭한 성경 공부를 함께 했습니다.”

"개인적인 관계 형성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었고, 그것이 아버지와 여왕을 하나로 묶은 것입니다. 그렇게 두 분이 가진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했다. 아버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셨습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두 분이 가진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했다. 아버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ABC뉴스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엘리자베스 여왕도 겸손하게 삶을 살았다고 덧붙였다. 프랭클린의 부모가 성에서 밤을 보낸 어느 날 아침, 그들은 아침을 먹으러 부엌으로 갔고 스카프를 두르고 ‘오래된 레인코트’를 입은 여자가 개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보았다. 그레이엄의 부모는 그가 성의 시녀라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여왕이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아버지는 여왕이 매우 겸손하고 은혜로운 사람이라고 몇 번이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는 여왕을 아는 것이 특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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