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43년 만에 마지막 설교 “기적의 시작” 
릭 워렌, 43년 만에 마지막 설교 “기적의 시작” 
  • 케이티 나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8.31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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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치의 무언가에 "투자"하라/
15년 사용한 나무 강단에서 마지막 설교/
1980년 그의 첫 설교는 스가랴에서 감동/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은 나의 특권이었다“/

【미국=뉴스제이】 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 담임 목사로서 43년 만에 마지막 설교를 했다. 

릭 워렌 목사는 작별 인사를 위해 43년 전에 설교했던 것과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새들백 교회의 개척 당시 첫 예배에서 가르친 첫 번째 메시지를 한 마디로 전했다. 그렇게 '기적의 시작' 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4일, 8월 마지막 주일에 새들백 교회 담임목사로서 그의 마지막 설교를 했다. 신자들에게 그들의 삶을 영원한 가치의 무언가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릭 워렌 목사가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 개척 목사로서 43년 만에 마지막 설교를 했다.     ⓒ새들백교회 마지막 설교 영상 캡처

40,000명의 교인을 거느린 캘리포니아으에 있는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는 1980년 릭 워렌(Rick Warren)과 케이 워렌(Kay Warren)이 라구나 힐스(Laguna Hills) 고등학교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새들백교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 릭 워렌의 아내 케이 워렌은 작가이자 국제 강연자, 정신 건강 상담가이기도 하다. 

1980년 3월 30일, 약 50명의 대부분 낯선 사람들이 첫 번째 일요일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그 당시 워렌은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사우스웨스턴침례교 신학교를 막 졸업한 25세 나이였다. 릭 워렌 목사는 당시를 회상했다. 

"우리는 서로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나를 알지 못했고, 나도 그들을 알지 못했고, 서로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제가 지역사회에 쓴 편지에 응답하여 나타난 50-60명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거의 즉시 큰 영향을 미쳤으며, 다음 9개월 동안 60건의 침례를 집행했다.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는 처음에는 ‘끝을 염두에 두고’, ‘목적 중심의 가치’로 가지고 출발했다고 릭 워렌은 강조했다.

"목적 중심적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즉, 목적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세요. 어디로 가는지 알아 합니다”

워렌은 새들백교회에서 지난 15년 동안 사용했던 그 나무 강단에서 마지막 설교를 했다. 한 교인이 강단을 만들어 기증했던 것이다. 

“43년 동안 여러분을 사랑하고, 기도하고, 여러분을 섬기고 격려하며, 무덤가에 서서, 침대 옆에 서서, 결혼식을 하고,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여러분을 격려하고, 성도 여러분을 가르치는 것은 나의 특권이었습니다”

릭 워렌(Rick Warren)과 사모 케이 워렌(Kay Warren)이 함께 새들백교회를 개척했다.      ⓒ새들백교회      

1980년 릭 워렌 목사의 첫 설교는 스가랴에게서 온 것이었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6)

워렌은 43년전 그 첫 설교를 다시 설교하면서 말했다.

“새로운 예배 장소를 건설하는 것은 인간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예배당을 짓는 데 우리를 강하게 해 주기 위해 하나님의 영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사치스러운 여정, 이 위대한 모험에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까?”라고 릭 워렌은 물었다.

“우리 삶의 기초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일에 우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성취를 위해 우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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