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 저소득층 가정 돕다
배우 한혜진, 저소득층 가정 돕다
  • 박유인
  • 승인 2019.0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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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통해 후원금 3000만원 전달....어려운 국내 저소득층 가정 위해
2008년부터 11년 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한혜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겨울철 온전한 난방을 하기 어려운 국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 배우 한혜진     ©월드비전 제공
▲ 배우 한혜진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은 홍보대사 한혜진 씨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월드비전 맞춤형 난방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방 소외 계층 30가구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 가정당 100만원 규모로 난방연료(연탄, 기름, 가스비), 방한용품(온수매트, 난방텐트, 침구류 등), 주택수리(보일러 교체, 단열공사) 등 각 가정에 필요한 부분이 제공된다.

한혜진은 “난방비 걱정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한혜진 홍보대사에게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집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드비전 난방비 지원사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 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희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수술비를 위해 기부하는가 하면,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영∙유아용품을 지원하고, 라오스와 동콩고의 깨끗한 물이 필요한 지역에 식수펌프를 후원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혜진은 국가대표축구선수 기성용선수의 배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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