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요양센터 건립 위해 ‘션과 함께’ 달린다
루게릭요양센터 건립 위해 ‘션과 함께’ 달린다
  • 배하진
  • 승인 2022.08.1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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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2 Miracle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8일부터 300명 선착순 모집, 온·오프라인으로/
3, 5, 7, 10km 그룹으로 제주 해변 따라 달려/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아이스버킷 미라클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센터 건립비 모금을 위해 '션과 함께' 한다. 오는 8월 27일 제주에서 진행하는 ‘2022 미라클(Miracle)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오프라인 참가자 300명을 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주 2022 Miracle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300명 선착순 모집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각자 정한 코스를 달린 후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응원하는 승일희망재단의 기부 캠페인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1,130명이 동시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 언택트와 동시에 참가자 100명이 함께 모여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열리며, 달리기뿐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줍기가 접목된 플로깅도 진행된다.

3, 5, 7, 10km 그룹으로 제주 해변을 따라 달린 후 단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과 애프터 콘서트까지 마련되어 제주에서의 특별한 기부캠페인이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습.     ⓒ승일희망재단
최근 서울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습. ⓒ승일희망재단

참가 접수는 8월 8일부터 제주여행 슈퍼앱, 제주패스 홈페이지 내 ‘트립’에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 5만 원은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티켓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신청자 50명에게는 제주 렌터카 24시간 이용권과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숙박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패키지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노스페이스의 기능성 티셔츠와 슬리퍼, 기념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추가 기부하는 경우 하이드로 플라스크 고급 텀블러가 추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노스페이스, 세라젬, MCM, 비플렉스, 위드아이스의 제품 후원과 제주 삼다수 후원, 제주 대표 스타트업 제주패스와 플레이스 캠프 제주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애프터 콘서트에는 이재철 목사의 아들인 유튜버 ‘천재이승국’의 사회로 가수 션과 양동근, 비지, 이정 등이 출연한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는 기적을 이뤄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 및 제주도민, 스포츠 동호회, 기업 단체 등 다수가 한 자리에 모여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응원하고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루게릭병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지능력과 감각은 또렷하나 운동신경세포가 힘을 잃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아직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 방법이 없어 24시간 간병에만 의존해 간병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 참여는 승일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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