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목회자회, 설동주목사 회장으로 추대
고려대 교우목회자회, 설동주목사 회장으로 추대
  • 박유인
  • 승인 2019.01.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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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주 회장, 고목회 활성화와 학원선교 강조
“학원선교 황금어장...고대 목회자들이 이 일에 힘쓰자”

제22회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 정기총회에서 설동주목사(과천약수교회)가 회장으로 추대됐다. 설동주 회장은 14일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기동안 고목회의 활성화와 학원선교에 힘쓸 것을 피력했다.

설 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되었는데 증경회장님들을 도와 고목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교우목회자들의 화합과 교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합동측 목회자로 총회에서 학생지도부장과 학원선교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지금 학원선교가 많이 힘들고 거의 미전도 종족 수준인 것이 현실로 이문제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려대학교 출신 목회자들이 500여명이라고 알고 있다”며 “학원선교는 황금어장으로 반드시 선교해야 하는 부분인데 우리 고대 목회자들이 이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목회 회장으로 회원들 목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잘 섬기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 2부 총회, 3부 오찬 및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박수열 총무의 인도로 설동주 목사가 기도를, 하학봉목사가 ‘세 부류의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원광기 목사(고대기독교우회 회장)가 환영사를 전했고, 양병희목사(증경회장)가 격려사를, 박봉삼목사(증경회장)가 축사 한 후 한상림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양병희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독교의 역할을 알리고 통일 문제에 대해서도 기독교가 나서야 한다”며 “우리 고목회가 이러한 일에 앞장서고 오고 싶은 고목회가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2부 총회는 하학봉 직전회장의 사회로 50명의 회원이 참석해 개회가 선언됐다. 전회의록 낭독과 총무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에 이어 증경회장단추천 및 인준으로 신임원이 발표됐다.

신임원진으로는 회장 설동주목사, 명예수석부회장 김창국목사, 수석부회장 정승룡목사(늘사랑침례교회), 부회장 황용규 이건호 김희수 강군열 이상재 이은대 조성수 신동진 전형준 김종일 이기주 공규석 목사, 사무총장 박수열목사, 사무차장 이종문목사, 서기 한상용목사, 부서기 천상만목사, 회계 장민목사, 부회계 이종선목사, 감사 천웅의 이영철목사 등이 발표됐다.

또한 증경회장으로 박요일목사, 직전회장 하학봉 목사, 자문위원 이천광 정경수 목사, 상임이사 윤양소 김영삼 목사 등이 위촉됐다.
고목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매달 첫 주 화요일 고대조찬기도회 활성화와 전국대학연합조찬기도회를 3월에 실시하고, 회원 수첩 제작 및 하계수양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보기도회 및 고대기독교우선교의 밤, 성탄축하의 밤, 고대교회부흥성장 및 기독유학생후원 등과 함께 연세목회자회 및 연세조찬기도회와 교류 등을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관개정을 통해 임원으로 수석부회장, 사무총장(사무차장) 등의 내용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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