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 스타디움, 야구 대신 '자기발견 경기' 열려
뉴욕 양키 스타디움, 야구 대신 '자기발견 경기' 열려
  • 나관호 발행인 & 케이티 나
  • 승인 2022.08.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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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오스틴 전도집회, ‘역경 속에서의 희망’/
“고통의 시기에 내 운명의 씨앗이 열린다”/

【미국=뉴스제이】 ‘희망’을 키워드로 목회하는 희망 전도사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 그가 자신의 자아발견과 목회의 시작점에 대해 밝혔는데, 그것은 ‘고통 가운데 만난 희망’이었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하나님이 열어주신 운명의 씨앗이 열리자, 갑자기 목회에 대한 열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자신이 겪은 고통 가운데에서 자기발견이 시작됐다”고 털어놓았다. 

“불 가운데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 시기에 내 운명의 씨앗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전에는 몰랐던 나의 능력을 발견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갑자기 목회자로 나서고 싶은 열망이 생겨났습니다”

 ‘희망’을 키워드로 목회하는 희망 전도사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 그가 자신의 자아발견과 목회의 시작점에 대해 밝혔는데, 그것은 ‘고통 가운데 만난 희망’이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레이크우드교회는 지난 6일 토요일 美 프로야구 최고 인기팀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Yankee Stadium)에서 ‘야구’ 대신 ‘자기발견 경기’를 주최했다.

레이크우드교회를 이끌고 있는 조엘 오스틴 목사는 ‘희망의 밤’(Night of Hope) 행사 ‘Come Home to Hope’에서 ‘역경 속에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참석자들이 ‘자기발견 경기’에서 ‘역경 속 은혜의 길’을 찾도록 도왔다. 

“불 가운데서 얻는 자유에 대해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각자 안에 갇힌 잠재력은 역경을 통해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한 목적 없이 역경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오스틴 목사는 “다윗이 시편 4장 1절에 ‘하나님이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라고 말한 것은 그분이 당신의 백성을 단련하고 거룩하게 하시려고 고난과 시련, 배신과 상실의 때를 사용하심을 알게 한다. 불(역경과 곤란) 가운데에서 다윗은 은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진실은 그 불이 당신을 세운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이 당신을 확장시키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성장, 기회 그리고 및 재능을 보게 될 것입니다. 불과 싸우지 말고 불 가운데서 신실하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좌절을 통해 다시 오십니다.”

뉴욕시 양키 스타디움에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레이크우드교회가 주최한 ‘희망의 밤’ 행사가 3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서 은혜를 표하는 성도 모습. ©영상 캡처
뉴욕시 양키 스타디움에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레이크우드교회가 주최한 ‘희망의 밤’ 행사가 3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서 은혜를 표하는 성도 모습.     ©영상 캡처

또한, 조엘 오스틴 목사는 환란 중에 하나님을 믿었던 욥을 인용하여 “모든 것은 (하나님) 통치 아래에 생긴 ‘화상’(burn)이다. 원수는 하나님의 허락 없이 당신을 건드릴 수 없다”며 “어쩌면 당신은 욥처럼 잿더미에 앉아서 잃어버린 것, 잘되지 않은 일, 적들을 바라보고 있을지 모른다. 쉽게 낙담하며 마치 산불처럼 느낄지 모른다. 실상은 통치 아래서 당한 ‘(불에 데인) 화상’이다. 당신이 잘 통과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역경을 허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의 씨앗, 치유의 씨앗, 증식의 씨앗, 곧 쏟아질 운명의 씨앗이 있습니다. 당신은 ‘주께서 행하신 일을 보라. 이별과 상실의 반대편에 풍요와 기쁨이 있도다. 운명의 충만함을 보기 위해 불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희망의 밤' 행사에서 은혜를 표하는 성도 모습.     ©영상 캡처

그는 1999년 부친 존 오스틴 목사의 죽음 후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 털어놓았다. 오스틴은 “불 가운데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그 시기에 내 운명의 씨앗이 열리고 있었다. 전에는 몰랐던 나의 능력을 발견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갑자기 목회자로 나서고 싶은 열망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상황을 너무 빨리 판단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때가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불로 당신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발전시키기 위해 허락하셨습니다. 좌절처럼 보여도 실상은 하나님이 당신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 큰 기쁨과 희망, 더 큰 승리를 안고 이곳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 힘든 시기에 하나님은 당신에게 필요한 힘과 평화, 지혜를 주시기 위해 바로 그곳에 계십니다. 성경에 기반한 교회에 참여하십시오” 

행사에 앞서 오스틴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집회 참석자의 약 절반이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다”며 “자신은 이번 집회를 통해 레이크우드교회를 성장 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조엘 오스틴 미니스트리스’(Joel Osteen Ministries)는 집회 참석자들을 협력 지역 교회 200여 곳에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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