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양동근·범키·송지은·구현모 등 ‘착한 나눔’
성유리·양동근·범키·송지은·구현모 등 ‘착한 나눔’
  • 배하진
  • 승인 2022.07.30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티스트와 사회적기업들 착한 나눔 이끌어/
보킷, 칠루칠루, 헤브론 농원, 더플라워팩토리 등//
재단법인 심센터,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등/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꿈꾸는 다음세대를 위한 ‘하늘빛 썸머 바자’가 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성수동 심(SEAM) 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하늘빛 프로젝트’ 첫 해부터 함께한 배우 성유리와 윤주만 씨는 화장품과 여름 의류, 신발 등 다수 물품들을 기부했다.

바자회 모습.     ⓒ하늘빛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의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하늘빛

다른 아티스트들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셀러로 나서는 등 봉사에 나섰다. 배우 김희찬, 윤성수, 윤준(김동희), 이유진, 이진주, 이찬유, 황인수와 가수 베이지, 트루디가 일찌감치 물건을 정리하고 고객들 한 명 한 명에게 자세하게 물품에 대해 설명하며, 판매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수 범키, 송지은, 구현모를 비롯해 배우 배윤경, 문지인, 강덕중, 이혜정, 빅알렉스, 박한나, 송경진, 코미디언 김기리 등이 방문해 힘을 보탰다.

청년 사회적기업가들도 동참한 가운데, 성수동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고객과 방문객들은 다채롭고 질 좋은 물품들에 놀랐다. 고객들은 “질도 좋은데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라서 안 살 수 없다”, “잘 몰랐는데 좋은 일을 하는 사회적기업이 대한민국에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쇼핑도 하고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도 된다고 하니 더 뿌듯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성 청소년들도 ‘꾸미준’(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이름으로 칠보·비즈공예,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액자 등 작품 전시 및 바자에 참여했다. 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과 주얼리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늘빛

‘썸머 바자’에 참여한 착한 기업들은 발달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함께 일하는 기업 보킷, 미얀마와 아프리카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돕는 칠루칠루, 헤브론 농원을 비롯해 더플라워팩토리, 몽클, 라함코스메틱, 레오엘, 로이로이서울X시태스, 리필리, 밀리언드림즈, 버블샥하와이, 복마마TV, 샤르베티에, 샵오브, 아러바우트, 에스프레소 그자체, 유리드, 유주케이크, 의식주의, 이노에너지, 지구공, 카락, 카페 어그잠, 파우스튜디오, 프레시코드, 휴먼노드 협동조합, 헤브론농원, LAR(엘에이알), THE NEW(더뉴), TOV(토브컴퍼니) 등이다.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성 청소년들도 ‘꾸미준’(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이름으로 칠보·비즈공예,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액자 등 작품 전시 및 바자에 참여했다. 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과 주얼리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동근과 흉배가 힙합 공연을 하고 있다.   ⓒ하늘빛
양동근과 흉배가 힙합 공연을 하고 있다.   ⓒ하늘빛

바자회 후에는 힙합씬 양동근(YDG)과 흉배의 뜨거운 무대가 이어졌다. 국내외 저소득층 다음 세대를 돕는 ‘하늘빛’의 착한 뜻에 공감해 본인이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시태스’ 의류 제품들로 플리마켓에 동참, 응원을 아끼지 않은 양동근은 흉배와 함께 한 시간 넘는 시간에 걸친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쳤다.

폭발력 넘치는 무대와 진심을 담은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양동근과 흉배 씨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앵콜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썸머 바자’ 열기를 끌어올렸다.

2017년 첫 출발을 알린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의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하늘빛’ 주최로 ‘재단법인 심센터’,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하늘빛 프로젝트 썸머 바자’ 수익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여성·아동 이주민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