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A), 전미복음주의협회 탈퇴
미국장로교(PCA), 전미복음주의협회 탈퇴
  • 케이티 나
  • 승인 2022.06.24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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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미국장로교(PCA)는 1973년 교단이 창립된 이래로 소속되어 있는 ‘전미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 NAE)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장로교 위원들은 지난 6월 22일,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열린 PCA 연차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탈퇴를 결의했다.

2022년 6월 23일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열린 미국장로교 총회에서 탈톼를 결이 했다.   ©총회 비디오 화면 캡처

지난 10년 동안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장로교 교단이 40개의 복음주의 기독교 교단으로 구성된 포괄적 조직인 협회를 떠나는 조치를 고려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크리스처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에 의하면, 탈퇴에 찬성표를 던진 장로교 장로들은 NAE의 증가하는 정치적 지지를 인용했다. 이는 때때로 더 보수적인 장로교와 충돌하기도 한다. 장로들은 기후 변화, 이민, 사형, COVID-19에 대한 NAE의 옹호를 다른 문제들과 함께 언급했다.

NAE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장로들은 그 그룹들이 역사적 유대를 갖고 있으며 점점 더 기독교에 적대적인 문화에서 교파를 초월한 교회들이 공동의 문제에 대해 함께 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탈퇴에 대한 투표율은 약 60% 대 40%였다.

NAE는 미국 자유감리교회(Free Methodist USA)에서 포스퀘어 교회(Foursquare Church)에 이르기까지 비영리 단체, 학교 및 개별 교회와 39개 교단을 대표한다. 그것은 1942년에 주요 ‘전국교회협의회’와 근본주의 장로교인 칼 매킨타이어의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대한 응답으로 설립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복음주의자들을 대표하여 정치적 문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교회 관련 사건에 대한 대법원 브리핑을 제출하며, 일반적으로 복음주의 단체를 연결하여 함께 일한다.

2020년부터 NAE의 수장을 맡고 있는 월터 김(Walter Kim) 목사(왼쪽)와 NAE에서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로이 테일러(Roy Taylor) 목사는 NAE에 남기를 강력히 찬성했다.     ©Faith Magazine

2020년부터 NAE의 수장인 월터 김(Walter Kim) PCA 목사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있는 PCA 회원 교회인 삼위일체 장로교회(Trinity Presbyterian Church)를 맡고 있다. 

전임 PCA 서기인 로이 테일러(Roy Taylor)는 NAE에 남기를 강력히 찬성했으며, 그는 NAE에서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투표에 항의했다. PCA에서 항의를 제출하는 것은 결정이 잘못된 이유를 설명하는 다수의견에 반대하는 대법원 판사와 같다.

테일러 목사는 교단이 협회의 일부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대각성 운동 기간 동안 영국 성공회에서 두 명의 저명한 목사였던 조지 휫필드와 존 웨슬리와 같은 연합을 위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두 사람이 몇 가지 신학적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믿음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화이트필드는 웨슬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로 여기고 그의 유언장에 웨슬리가 그의 장례식에서 설교할 것이라고 규정했다고 그는 말했다.

NAE에 대한 PCA의 참여는 창립 이래 논란이 되어왔다. 1974년, PCA의 두 번째 총회에서 새 교단이 어떤 에큐메니칼 조직과도 제휴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다수의 발의안(본질적으로 입법)이 있었습니다. 한 제안은 신생 교단이 거부한 NAE와 PCA의 관계 종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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