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복음통일 페스티벌’ 열린다 
‘6.25 복음통일 페스티벌’ 열린다 
  • 배성하
  • 승인 2022.06.2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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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2022 ‘6.25 복음통일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김용의 선교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재동 목사(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용희 교수(준비위원장)가 강연에 나선다. 2부는 피난민 대표 선포기도 및 시낭송, 탈북민 대표 선포기도 및 시낭송과 임현수 목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 마지막 순서인 3부는 무언극과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의 공연, 다청연·바청연 무대 등이 펼쳐진다. 

‘6.25 복음통일 페스티벌 위원회’가 3일 오전 '제1차 복음과통일 페스티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준 목사, 임현수 목사, 이용희 교수, 이정하 대표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행사를 준비하는 ‘6.25 복음통일 페스티벌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중빌딩 '스튜디오 세나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페스티벌 기획 의도와 개최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회는 기획 의도에 대해 ”6.25 전쟁 72주년 그리고 종전 69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통일을 염원하고 다시 한 번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도록 기도하며, 6.25 전쟁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메시지인 ‘팔복’을 붙들고 하늘의 예배를 올려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최측은 ‘개최 목적’에 대해서 “첫째,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한국전쟁을 기억하게 하며, 복음통일을 이루어 통일 왕국을 살아낼 다윗의 세대들을 일으키기는 것이며, 둘째, 남과 북이 전쟁으로 인해 지금도 동일하게 포로 상태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선물 ‘팔복’ 속에서 자유와 놓임을 한반도 땅에 선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장 임현수 목사

대회장 임현수 목사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5천년 동안 한반도는 하나의 국가였다. 그런데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고 한국전쟁을 겪으며 휴전 이후 지금까지 분단되어 있다. 이런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교회가 먼저 깨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는 “그런 취지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다. 다음세대의 문제는 역사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다음세대들이 역사를 바르게 알고 다시는 어리석은 전쟁을 반복하지 않도록 복음통일을 이루게 되는 그 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이날 발언한 실행위원장 이정하 대표(메노라통일선교회)는 “앞서간 선배들을 따라 다음세대에 복음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잘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음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페스티벌, 기도회 등을 통해 복음통일의 의의를 설명하고 왜 중요한지 알려주는 것이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과정 속에서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으로 믿는다. 다음세대가 이런 과정을 통해 복음통일과 역사를 올바르게 알아가면 좋겠다”라고 했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는 “북한에 억류된 사람들이나 동포들은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 탈북민들이 자유를 찾아 북한에서 나왔지만, 중국에 의해 다시 강제 북송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도 책임이 있다. 새 정부는 북한인권법을 시행하며 강제 북송에 대해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한 이 페스티벌을 통해 먼저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깨어 있고 세계적으로 우리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사무총장 김상준 목사는 “이번 복음통일 페스티벌이 여러 국민들에게 복음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세대에서 통일이 이뤄지고, 교회로부터 복음통일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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