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코로나 회복지원사업 가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코로나 회복지원사업 가동
  • 배성하
  • 승인 2022.06.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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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규모, ‘리커버리 프로젝트’/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집중지원과 일반지원으로 구분/
8월까지 권역별 재단지역본부 통해 신청/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과 가정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상 회복이라는 지원 취지에 맞게 이번 사업은 생계 안정을 비롯해 아동 가정의 자립능력 향상을 사업 목표로 하며, 지원 방식에 따라 집중지원과 일반지원으로 구분된다.

집중지원사업은 가정의 자립능력 향상을 통한 일반 가정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반가정에서 보호대상(수급권 및 차상위계층)이 된 아동 및 아동 가정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놓였으나 지원으로 회복이 가능해 보이는 아동 및 아동 가정(폐업한 자영업자, 파산, 가정해체 등) ▲코로나19 감염 및 백신 후유증으로 인한 보호자의 사망,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아동 가정 ▲그 외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 및 아동 가정이다.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 안내문

일반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된 아동 및 아동 가정의 기본 권리 보장을 목표로 하며, 보육과 학습, 의료와 주거 그리고 프로그램 등 각 항목별로 지원금액이 상이하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 일반 저소득 아동 및 아동 가정 △가정위탁,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거주하는 보호대상아동, 보호종료아동(보호종료 후 사후관리 5년 내) △다문화 가정 아동 및 외국인 자녀, 미등록 외국 국적 아동, 중도입국자녀(제3국 출생 탈북자 자녀 포함) 등 △코로나19로 인해 보호자가 실직, 폐업, 사망하거나 중증 질환 등을 앓게 된 경우 △그 외 경제적 지원의 필요성은 있으나, 복지사각지대로 충분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다.

지원 신청과 후원 문의는 오는 8월 12일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지역본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가정 형편과 지원 필요성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배분심의위원회와 복지사업본부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사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누리집과 후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특히 기존 저소득층을 포함해 그 경계에 있던 아동 가정 역시도 전과 같은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 전과 같이 꿈을 갖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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