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영훈 목사의 『오직 성령으로』
[신간] 이영훈 목사의 『오직 성령으로』
  • 배성하
  • 승인 2022.06.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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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말씀, 성령님 감동으로 쓰여/
헬라어 '알로스'(αλλοs) 개념,,,'다르다'/
성령세례는 성령충만의 시작이다/
‘성령세례’는 일회성, ‘성령충만’은 반복/
이영훈 목사의 『오직 성령으로』 표지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성령 하나님에 대해 자세한 이해를 돕고, 은혜 속으로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의 신간 『오직 성령으로』(교회성장연구소)가 출간됐다. 

이 책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성부, 성부와 함께 천지를 만드신 성령 하나님이 누구신지, 성령님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가르치시는지, 그리스도인에게 나타난 성령님의 역사가 어떤 것인지 등등 성도들이 성령님에 대한 이해에 자세히 접근하도록 돕는다.

이영훈 목사는 책 속에서 “성령님은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성령님은 창조역사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동일하신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신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은 ‘내가 첫 번째 보혜사인데, 내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주겠다’라고 말씀하셨다.

‘다르다’는 표현이 헬라어로 두 가지가 있다. '알로스'(αλλοs)와 '헤테로스'(ἕτερος)이다. '알로스'는 똑같은데 다른 것이다. 같은 재질의 종이가 두 장이 있을 때, 원래 종이와 똑같은 또 하나의 종이를 가리킬 때 '알로스'를 쓴다. '나와 똑같은 보혜사'라는 개념이  바로 이와 같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헤테로스’는 원래의 종이와 완전히 다른 재질의 종이를 의미할 때 사용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보혜사는 예수님과 똑같은, 예수님과 모든 것이 똑같은, 예수님과 하나도 다름이 없이 똑같은 ‘알로스 보혜사 성령님’이 오신다는 것이다. 예수님과 똑같은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말씀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주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선물로 받는 것이다. 마음으로 믿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이다. 구원받은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는 이유는 성령님의 역사로 인해 굳어진 마음이 녹아지고 열리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세례(침례)를 받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다. ‘성령으로 세례(침례)를 받으라’는 말씀은 성령세례를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받으라’는 명령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 반드시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 성령세례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우리 삶의 전환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영적인 체험이다. 성령으로 세례(침례)를 받고 방언이 터져 나오면, 그때부터 깊은 영적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라고 했다.

또한, “성령세례는 성령님의 능력을 부여받는 것이며, 성령님의 은혜 가운데 잠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성령세례는 성령충만의 시작이다. 우리가 성령충만함을 받고 처음으로 방언이 터져 나올 때 ‘아! 내가 성령충만을 받았구나!’, ‘아! 내가 성령세례를 받았구나!’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 방언이 성령충만의 첫 출발이 되는 것이며 계속해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성령세례’는 일회성이며 ‘성령충만’은 반복되는 영적 체험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쁨이 넘쳐날 때 마음에 화평이 있다. 평화가 있는 것이다. 이 평안함이 우리에게 있을 때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두려워서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평안이 그들에게 있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평생 소외된 자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며 사셨다.

이영훈 목사

이 목사는 “온유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신앙의 덕목이고, 팔복 중의 하나이다. 온유한 사람이 이 땅에서도 복을 받는다.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팔복 중 '온유'를 제외하고는 다 영적인 축복이다. '온유'만 실질적으로 이 땅에서 복을 받는다'라고 말씀하신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죽은 교회이다. 살아있는 교회만이 선교의 열정으로 뜨겁고, 선교에 헌신할 수 있다. 교회는 선교할 때 참 교회가 된다. 또한 모든 성도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나가는 선교사가 되든지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선교사를 후원하고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바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사역에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자 이영훈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한세대학교 신학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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