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브라질 집회 대성황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브라질 집회 대성황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2.06.17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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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카바나 해변에 6만 8천여명 운집/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람들이 모여 들어/
“사람들은 하나님 찾고 있다”/
4천여 교회 협력, 대형집회 이루어져/

【미국=뉴스제이】 비오는 날, 브라질 해변에서 진행된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의 전도 집회에 6만 8천여 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고 현지 매체 ‘Comunhao’를 비롯,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 ‘폭스뉴스’(Fox News)가 보도했다.

2022년 6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comunhao
2022년 6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글이엄 목사는 통역을 통해 대부분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군중에게 설교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화창한 리우데자네이루에 비가 내리자 날씨는 프랭클린 그래이엄 목사는 사전에 지역팀을 격려하며, “태양이 빛나든 비가 내리든 우리는 복음을 전파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그의 아버지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리오 지역을 방문한 지 거의 반세기 후, 아들 프랭크린 그레이엄 목사가 브라질 해변에서 역사적인 전도 활동을 수행했다. 화창한 리우데자네이루에 비가 내리자 프랭클린 그래이엄 목사는 사전에 지역전도팀을 격려하며, “태양이 빛나든 비가 내리든 우리는 복음을 전파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고, 수천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는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에스페란자 리오’(Esperança Rio) 행사는 수 년간의 기도와 계획, 훈련의 열매로서, 4천 개 이상 교회들의 협력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성경은 인간의 영혼이 이 세상 전체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프랭크린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복음에 대한 큰 갈망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비를 맞으며 나타난 수천 명의 결신자가 생긴 것이 의해 입증되었다.”며, “오후 2시에 도착한 일부 참석자들은 비가 오는 날인데도 자리가 없어서 해변에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있으며, 어떻게 그들의 죄가 용서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BEGA 측은 “우천 시에도 수만여 명이 우산을 들고 복음을 들었다”며 “지역교회들은 복음 초청에 응답한 수천 명을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EGA 측은 “우천 시에도 수만여 명이 우산을 들고 복음을 들었다”며 “지역교회들은 복음 초청에 응답한 수천 명을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BEGA 측은 “우천 시에도 수만여 명이 우산을 들고 복음을 들었다”며 “지역교회들은 복음 초청에 응답한 수천 명을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행사는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복음을 설명하는 노래, 춤, 희극을 공연하는 다채로운 그룹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집회 메시지를 통해 “성경은 인간의 영혼이 이 세상 전체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호화로운 아파트, 아름다운 레스토랑, 호텔을 여러분이 소유했다고 가정해 보자. 여러분의 영혼은 그 모든 것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당신의 영혼은 이 모든 것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당신의 영혼은 죄에 빠졌지만 예수님은 당신의 피로 그것을 구속하셨습니다.”

그는 “누구든지 자기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성경에 ‘그것들을 바다에 던지우셨다’ 하심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방송되었다. 사람들은 다른 지역 도시쁜 아니라 포르투갈 같은 다른 국가에서도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했는데, 포르투칼의 한 여성은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클라우디오 봄핌 데 카스트로에 실바(Claudio Pomvim de Castro e Silva) 주지사가 참석했고, 자이르 메시아스 보우소나루(Jair Messias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이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현지 지도자들이 결혼에 대한 성경적 정의를 지지하고 낙태를 반대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원의 선물을 거저 받는 방법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삶을 시작하기를 결단하고 기도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EGA) 제공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는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7년 전 리우 방문을 지역교회들과 논의했지만,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보류했다가, 올해 초 브라질이 문을 열었을 때 ‘지금이 갈 때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는 프랭크린 그레이엄 목사의 방문은 그의 아버지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지난 1974년 5일 간 마라카낭 스타디움을 방문한 지 약 48년 만에 이뤄진 것인데, 빌리 그레이엄 목사 집회에 대해 “당시 행사 마지막 날 밤에는 무려 22만 5천여 명이 모였는데, 이는 서반구에서 열린 전도집회 인원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전했다.

한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브라질에 이어 오는 7월 16일 ‘엑셀 런던’에서 열리는 투어 행사인 ‘God Loves You’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으로 갈 예정이다. 그날은 가스펠 가수 시시 와이낸스 (CeCe Winans)와 마이클 W. 스미스(Michael W. Smith)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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