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의 기쁨과 찬양 그리고 눈물의 기도
사모들의 기쁨과 찬양 그리고 눈물의 기도
  • 배성하
  • 승인 2022.06.03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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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국 목회자 사모 세미나 열려/
3년 만에 다시 모인 사모들 감격/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제29회 전국 목회자 사모 세미나’가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 사모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닫혔던 문이 열려 3년 만에 사모들이 다시 모였다. 

손을 들어 찬양하고 있는 참석자들    ©목회자사모신문
손을 들어고 기쁨과 감격으로 간절히 찬양하고 있는 사모들       ©목회자사모신문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500여 명 사모들이 참석했다.

첫날 찬양으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민찬기 목사가 ‘광야학교’라는 주제로 첫날 말씀을 전했고, CCM 뮤지컬 콘서트가 진행돼 현장에 참석한 사모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했다. 저녁에는 늘푸른진건교회 담임 이석우 목사가 ‘마침내 복을 주신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은 하귀선 사모가 ‘죽지 않고 살아서’라는 주제로 말씀과 간증을 전했다. 또 교육선교단체 솔로몬에듀 노양근 대표가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를 통한 교회 부흥 및 전략, 재정 자립’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후는 테일라사모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해 정릉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가 ‘나는 사모의 아들이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늦은 오후 강사로 나선 이병준 목사는 ‘행복 비타민 공급시간’이라는 주제로 찬양과 말씀 그리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사모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둘째 날 저녁은 목회자 자녀 세미나를 통해 은혜받은 목회자 자녀들이 결성한 ‘PK LOVE’의 찬양 집회가 있었고 설동욱 목사가 ‘해석이 인생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설동욱 목사는 “목회와 삶이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긍정적인 해석과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하심을 믿음으로 모든 일을 해석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목회에 복을 주시는 인생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후 밤 집회를 통해 설 목사가 인도한 찬양과 기도를 통해 사모들은 은혜 가운데 눈물의 기도로 간절함을 전했다.

세미나 마지막 날은 청주금식수양관 원장 백효선 목사가 ‘나는 이렇게 사역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사역 현장을 소개하고 실제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폐회예배에서는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가 ‘네가 큰 일을 행하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다시 교회로 향해 나아가는 사모들에게 격려와 위로 그리고 권면을 전했다.

이후에는 참석자들 중 추첨해 격려금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 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100명의 사모에게 50만 원씩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예정교회 성도들이 안내와 배식, 설거지, 주차, 차량 운행 등을 통해 참석한 사모들을 섬겼다. 이에 사모들은 땀흘리며 봉사하는 예정교회 성도들을 보면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소감을 전했다. 

“마음에 쉼과 힐링, 영혼이 새롭게 회복됨을 느꼈다.”, “고민하고 아파했던 마음이 설교와 기도를 통해 해결받았다.”, “처음 참석한 세미나에서 마음껏 울고 웃으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목마른 심령에 은혜로 주의 사랑과 섬김을 경험했다.”, “사모들을 온 정성을 다해 섬겨주신 귀한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혼의 쉼을 얻고 친정 엄마 집에 온 것처럼 따뜻한 품 안에 있다 간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 진행한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는 “세미나를 진행하는 동안 사모님들이 얼마나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며 행보해하셨는지, 그동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한순간에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았다”며 “너무 감사하고 저 또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계획하시고 진행하게 하시며 은혜롭게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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