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종교계, 국민 통합 역할해 달라”
尹 대통령, “종교계, 국민 통합 역할해 달라”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5.2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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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尹 대통령. "국정의 궁극적 목표는 통합"/
한식 도시락, 7첩 반상으로 구성해/
7개 종단이 함께 만드는 행복' 의미 담아/
종교계, 윤석열 정부 성공의 마중물 될것/

【뉴스제이】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7대 종단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갖고,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종교계에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이날 모임에는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무원 천태종 총무원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종교계에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종교계에 당부했다.  (사진 :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기타 민족종교 등 7대 종단의 수장을 만나 식사를 했다. 메뉴는 한식 도시락으로' 7개 종단이 함께 만드는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아 '7첩 반상'으로 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인사하고 있다. 원행 스님(좌)과 류영모 목사(우)가 윤 대통령 죄우에 앉아 있다 (사진 :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종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종교계 인사들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식사를 시작하기 전 참석자 모두와 악수를 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종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종교계 인사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종교계가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또 통합을 위해서 늘 애써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시대적 과제가 국민 통합인데 앞으로도 종교계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에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운 대통령은 “국정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 통합으로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국정을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사진 :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정부 측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장이 함께 했으며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용현 경호처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 전선영 종교다문화비서관 직무대리 등이 하께 했다.     (사진 :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새 정부도 국민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지면서 하나로 모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정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 통합으로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국정을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비서실에도 기존에 없던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을 만들었다. 종교계의 목소리를 계속 경청하고 국정에 꼭 반영하도록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계를 대표해 답사를 전한 원행 총무원장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 축하하며, 종교계 또한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정부의 출범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며, 우리 종교 지도자들의 노력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측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장이 함께 했으며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용현 경호처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 전선영 종교다문화비서관 직무대리 등이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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