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오스틴, 팬데믹 이후 첫 ‘희망의 밤’ 개최 
조엘 오스틴, 팬데믹 이후 첫 ‘희망의 밤’ 개최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2.05.20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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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온전함'을 희망한다./ 
희망, 믿음, 교회, 삶으로 돌아오라/

【미국(텍사스)=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코로나19 대유행이 미국을 강타해 전국적인 모임이 중단된 후, 팬데믹 이후 첫 ‘희망의 밤’ 대형집회가 열린다. 

美 텍사스 휴스턴의 레이크우드교회(Lakewood Church)를 함께 이끌고 있는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와 아내 빅토리아(Victoria)는 오는 8월 6일 美 프로야구 최고 인기팀인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Yankee Stadium)에서 “희망의 밤”(Night of Hope) 행사를 다시 제기한다.

​2009년 3월 25일 ‘뉴욕 양키스’이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에서 "희망의 밤" 행사를 개최한 조엘 오스틴 목사와 아내 빅토리아 오스틴.    ⓒ레이크우드교회
​2009년 3월 25일 ‘뉴욕 양키스’이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에서 "희망의 밤" 행사를 개최한 조엘 오스틴 목사와 아내 빅토리아 오스틴.    ⓒ레이크우드교회

2004년부터 매년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와 아내 빅토리아(Victoria)가 주최하여 열린 “희망의 밤”(Night of Hope) 전도 행사집회에는 매년 수 만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그중 7,80%가 예수 그리스도께 다시 삶을 드려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년간 개최가 중단됐다.

오스틴 목사는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행사가 중단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행사를 멈춘 후로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었다”며 내려진 마음상태에 대해 말했다. 그런데 ‘양키 스타디움’(Yankee Stadium)에서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당신과의 데이트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그렇게 시작된 행사 재개가 “마치 하나님이 문을 여신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오스틴 목사는 “팬데믹 이후 교회의 첫 대규모 대면 행사가 뉴욕에서 가장 다양한 도시이며 그리고 가장 크고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뉴욕 양키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희망으로 돌아가고, 믿음으로 돌아가고, 교회로 돌아가고, 삶으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 것이 하나님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꿈이 보류되었지만 일부 사람들이 다시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그는 덧붙였다.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말씀을 전하기 전, 유명 CCM 가수인 시시 와이넌스(CeCe Winans), 타우렌 웰스(Tauren Wells)를 비롯해 레이크우드 음악팀이 공연한다.

또 오스틴 목사는 “어머니가 암에서 회복된 과정과 함께, 하나님이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집회가 영감으로 가득 찬 밤이 될 것이다. 옛 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하실 새 일을 준비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베푸실 선하심을 믿는다. 사람들의 믿음에 불을 붙이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레이크우드교회는 교인 수 5만여 명에 이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이자, 인종과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다양한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 중 하나다.       ⓒ레이크우드교회

레이크우드교회는 교인 수 5만여 명에 이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이자, 인종과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다양한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 중 하나다.

한편, 오스틴 목사는 그의 설교가 ‘물 탄 복음’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CP에 “레이크우드교회는 아버지가 목회하실 때에도 다양했고, 내가 22년 전에 맡았을 때도 그 경향을 이어갔다. 모든 사람을 수용하는 데 따른 일환이라 생각한다”며, “(메시지 중) 일부는 깊지 않거나 신학적으로 심도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고, 판단하지 않으며, 사람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차 있다”고 밝혔다.

또 “소셜미디어가 청년들의 삶을 바꾸었지만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그들이 있는 곳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회가 변화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오스틴 목사는 “복음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끼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나의 메시지를 단순하고 관련성 있고 실용적으로 유지하려고 애쓴다. 그런 과정을 거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만날 때,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모범을 보고 우리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식을 보면 우리가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립하기 쉽고, 고립되면 우울증과 낙담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 불안은 고조될 뿐입니다. 저는 우리가 커뮤니티에서 모일 때, 우리가 설계된 방식대로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 사랑할 때 치유가 일어나고 발생하는 온전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만지고 그들의 미소를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커뮤니티가 없기 때문에 내성적이고 우리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되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스틴 목사는 “올해 ‘희망의 밤’을 통해 치유가 절실히 필요한 나라에 그 격려가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회복에 대해서는 “컴퓨터를 재부팅하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믿음이 새롭게 되어 사람들이 주님을 알게 되어 더 큰 꿈을 꾸고 더 크게 믿으며 하나님의 한계를 벗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삶을 살도록 영감을 받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스트레스와 걱정, 실수에 짓눌려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죄와 정죄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이것이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분은 그들을 위하시며 그분은 그들의 삶을 위한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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