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기도회, 공동체성경읽기 진행/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기독교 진리를 교육함으로써 학원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고자 힘쓰는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이,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대학 구성원의 신앙 증진을 위한 대면 모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4월 초부터 매일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있는 학과 및 행정부서 아침기도회에는 권두승 총장과 유재훈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부처의 교직원, 학과 교수와 조교 및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찬양, 말씀, 기도가 어우러져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학 구성원의 관심을 받으며, 활성화되고 있다.
G&M재단의 협조 속에 공동체성경읽기(PRS)를 진행하고 있는 명지전문대학은 이 프로그램의 성경읽기 일정을 활용하여 대학 구성원들이 아침기도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성경을 일독하도록 돕고 있다.
6일(금) 아침기도회에는 항공서비스과, 중국어비지니스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열왕기상 17-18장을 본문으로 설교한 이승문 교목실장은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전했다.
이 교목시장은 “엘리야가 다수의 바알 선지자들의 기세에 눌리지 않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 엘리야는 외형적 조건에 시선을 잃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의지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강조했다.
참석한 한 학생은 “기도회와 이어진 친교의 인사를 통해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얻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명지전문대학은 지난 해 11월 말부터 교수기도회(회장 김홍재)를 실시하고 있다. 교수기도회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정오에 모여 교목실장의 인도로 함께 말씀을 읽고, 기도한다.
교목실은 “30여 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교수기도회는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공유할 뿐 아니라 구성원의 안녕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은혜의 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이승문 교목실장은 “공동체성경읽기와 기도에 힘써 명지전문대학이 믿음으로 굳건해지고, 설립정신을 구현하는 학문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학 구성원의 신앙 증진을 위한 대면 모임에 힘쓰고 있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설립한 명지전문대학은 1974년 방목 유상근 장로가 하나님을 믿고, 부모에게 효성하며, 사람을 내 몸 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설립한 기독교 정신의 명문 사학이다. ‘학교법인 명지학원’은 명지대학교를 비롯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초중등 교육기관을 갖춘 대한민국의 학교법인이다.
채플과 성경 과목, 학과비전모임을 통해 미래 인재로의 교육이 이뤄지고, G&M재단과의 협력 속에 교직원 PRS성경읽기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