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랑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라"
“세상을 사랑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라"
  • 배성하
  • 승인 2022.05.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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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제37회 영성학술포럼/
‘MZ세대와 4차산업 혁명시대 역할’ 주제/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13일,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MZ세대와 4차산업 혁명시대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37회 영성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1부 경건회는 오성종 박사(전 칼빈대 신대원장)의 인도로, 박인용 목사(수사 6기생)가 ‘국가를 위하여’, 최성대 목사(수사 1기생)가 ‘교회와 북한 구원을 위하여’, 우종구 목사(수사 8기생)가 ‘코로나 퇴치와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하여’ 각각 기도, 이상직 박사(전 호서대 부총장)의 설교, 합심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기독교학술원, ‘제37회 영성학술포럼’ ‘MZ세대와 4차산업 혁명시대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진은 곽혜원 박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일권·이관표 박사, 김영한 원장, 박태현·이승구·이상원 교수) ©기독교학술원
기독교학술원, ‘제37회 영성학술포럼’ ‘MZ세대와 4차산업 혁명시대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진은 곽혜원 박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일권·이관표 박사, 김영한 원장, 박태현·이승구·이상원 교수) ©기독교학술원

‘야곱의 꿈과 청년시대’(창 28:10~22)라는 주제로 설교한 이상직 박사는 “도피자 야곱의 꿈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 주변의 젊은이들의 상황에 접목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모델이라고 생각된다”며 “흩으심(散), 사다리(梯), 복의 전승(福)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시고 훈련시켜 주셨다. 그리고 결국 야곱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라는 민족국가로 발전했고, 이스라엘은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벧엘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셨던 하나님은 이제 다시 교회 공동체라는 사다리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나타나심을 희망한다. 그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교회 예배를 통해(celebrate), 계층과 젠더와 세대의 연결(connect)을 통해, 그리고 미래의 소명과 복 주심(contribute)을 통해 청년들에게 나타나실 것”이라며 “교회와 세속을 이어주는 참된 예배를 회복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다시 청년들이 이 땅에 복음의 전도자들이 되어 땅끝까지 이르는 그 사명의 회복이 더욱 융성해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산(散, 흩어지다)의 시대에 참 회개를 통해 살아남은 지도자들이 먼저 깨어나고, 창조적 소수자들로 부름받은 청년들과 함께 헌신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을 사랑하는 사다리의 역할을 하면서 세계선교의 전도자로 세움받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2부 발표회에서는 사회를 맡은 김영한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일권 박사(전 숭실대 초빙교수)가 ‘문화철학적 관점’, 곽혜원 박사(21세기교회와 신학포럼)가 ‘신학적 관점’, 이관표 박사(한세대)가 ‘윤리적 관점’으로 각각 발표했다. [참고기사[요약] 기독교학술원, 제37회 영성학술포럼 )

이후에는 박태현 교수(총신대)가 ‘문화철학적 관점’, 이승구 교수(합동신대)가 ‘신학적 관점’, 이상원 교수(총신대 은퇴교수)가 ‘윤리적 관점’에서 각각 논평했고, 토론과 김영한 원장의 종합, 박봉규 사무총장의 광고, 이영엽 목사(반도중앙교회 원로)의 축도 순서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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