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선교칼럼]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 나정희 선교사
  • 승인 2022.04.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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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이】 하나님은 한분이십니다. 그런데 각자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아침 가족 묵상모임 때 하나님이 누구신지 다윗이 고백하는 것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나의 힘,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

다윗은 고백할  때 "나의 ~~" 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고백을 통하여 다윗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지만 각자가 처한 환경에서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고백하라면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시고 힘이 되십니다" 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부서진 문들도 발전기를 가져가서 용접을 하여 고쳐주었습니다. 아이들 놀이터도 수리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를 하였습니다.     ⓒ나정희

아침 일찍 현지 친구들과 전기와 물이 없는 산골마을 학교를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산골학교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솔라를 설치하였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교실 창문에 안전을 위해 그릴을 설치하였습니다.

부서진 문들도 발전기를 가져가서 용접을 하여 고쳐주었습니다. 아이들 놀이터도 수리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를 하였습니다.

열심히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이곳은 소나기가 내리면 갑자가 계곡의 물이 불어서 고립이 될 수가 있습니다.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중단 하지 않고 소나기에 개의치 않고 모든 일을 마쳤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직전에 모든 작업을 마치고 산속을 빠져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은 땅이 비에 젖어서 앞바퀴와 뒷바퀴가 엇박자를 이루며 미끄러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물이 불어난 모래바닥의 물을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모래에 빠지면 정말 큰일입니다. 

다행히 4륜구동이 되는 차량 덕분에 조금 고생을 했지만 탈출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고백한 것 처럼 하나님이 힘이 되어 주시어서  사방에서 우겨쌈을 당하여도 능히 이길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정희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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