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에프앤엘, 소아암 치료비 2000만원 기부
두두에프앤엘, 소아암 치료비 2000만원 기부
  • 배하진
  • 승인 2022.04.2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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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매년 기부 행진/
15명 어린이, 두두에프앤앨 지원비로 치료/
유·아동 의류 브랜드 ‘리미떼두두’ 운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정복 지원사업/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소아암 환자 지원,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대표 오연천)은 어린이날을 맞아 프리미엄 유·아동 의류 브랜드 ‘리미떼두두’와 프리미엄 키즈 코스메틱 ‘두두미엘’을 운영하는 ‘두두에프앤엘’(대표 이미섭)로부터 “소아암 치료비 20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두두에프앤엘 이미섭 대표(왼쪽)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기쁨을 함께 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두두에프앤엘 이미섭 대표(왼쪽)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기쁨을 함께 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름에 ‘애착용품’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doudou’(두두)와 ‘Fashion & Life style’(에프앤엘)  이라는 의미가 담긴 ‘두두에프앤엘’은 어린이날을 맞아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1억6000만원에 달한다.

2018년부터 매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15명의 어린이가 두두에프앤엘의 기금으로 소아암 치료를 받았다. 두두에프앤엘은 2021년 치료비 지원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착하고, 예쁜 저희 딸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저도 힘내서 간호하도록 하겠습니다. 힘을 같이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기도 했다.

두두에프앤엘 이미섭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두에프앤엘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유·아동 의류 브랜드 ‘리미떼두두’   ⓒ두두에프앤엘
두두에프앤엘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유·아동 의류 브랜드 ‘리미떼두두’   ⓒ두두에프앤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꾸준하게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손길을 내어준 두두에프앤엘과 이미섭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과 심리사회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 환자와 가족의 심리치료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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