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심기 캠페인
굿피플,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심기 캠페인
  • 배하진
  • 승인 2022.04.24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
강릉시청과 협력,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산불 훼손 산림 규모 서울 면적 30%/
굿피플, 피해 지역에 소나무 숲 복원/
최경배 회장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복원 위해...”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국내 임야가 다수 소실된 것과 관련해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강원도 지역의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을 진행한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강원도 지역의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을 진행한다

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임야 2만523헥타르가 소실되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로 훼손된 산림 규모는 전체 산림의 20%, 서울 면적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막대하다.

특히 산불 피해지인 동해안 일대는 대표적인 송이 주산지로,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송이버섯이 자라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소나무 숲 복원이 필요하다.

굿피플은 이에 4일부터 강릉시청과 함께 나무 심기 및 산불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금액을 활용해 산불 피해 지역에 소나무를 심으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씨앗 연필을 선물한다. 캠페인은 굿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피플은 모금액을 활용해 산불 피해 지역에 소나무를 심으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씨앗 연필을 선물한다
굿피플은 모금액을 활용해 산불 피해 지역에 소나무를 심으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씨앗 연필을 선물한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보며 기후변화의 영향이 점차 우리 삶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며 “강원·경북 일대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복원해 앞으로 찾아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굿피플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산불이 발생한 3월 15일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 캠페인: https://goodcam.kr/tree2022)

굿피플인터내셔널은?

국제개발구호 NGO ‘굿피플’은 지구촌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이다.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구촌 소외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경을 초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이를 위해 문명과 정부 기관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보호, 교육, 질병 예방 및 치료, 긴급 구호, 지역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oodpeople.or.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