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詩] 오는 세월 ... "오늘이 가듯 세월이 가는듯하나 내일이 오듯 미래가 오니라"
[박재천 詩] 오는 세월 ... "오늘이 가듯 세월이 가는듯하나 내일이 오듯 미래가 오니라"
  • 박재천
  • 승인 2018.12.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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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시인 '산샘' [박재천 목사]

세월이 오니 알찬계획 예비하여/
설렘으로 맞아 후회않는 삶 누리리/
삶을 이루는 세월이 오는 창가에서/
눈물 보이지 말고 겁나게 겁대신 꿈꾸어라

【뉴스제이】 '국제 펜' 한국고문이며 '감동시인'으로 한국문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산샘 박재천 목사는 6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이 었던 부친 '영파 박용묵 목사님'의 선교사역과 목회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7남매가 세운 '영파선교회' 회장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뉴스제이' 편집위원으로 기도와 달란트로 뉴스제이와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오는  세월

   

산샘 박재천 목사
산샘 박재천 목사

봄날이 가듯이  세월은 간다

봄날이 오듯이 세월이 온다

겁없이 오는 나날 영겁으로 가니라

겁나게 가는 세월 영겁나게 사니라

가는 세월 서러움보다 오는 세월 반기고

오는 봄날 놓칠 세라 가는 가을 다잡아 보람 누리리라

한여름 한바탕 더위에 세월 잊다가
서늘한 가을바람 칼 스침에 깨어난다

세월이 오니 알찬계획 예비하여 설렘으로 맞아 후회않는 삶 누리리

세월이 오니 미래가 오고 영원이 오니라

오늘이 가듯 세월이 가는듯하나 내일이 오듯 미래가 오니라

삶이여 은총이여 세월이 잘도 가듯이 오는세월 잘도오니

세월앞에 다짐하기를

부지런하여 열정적으로 하늘 사명 이루도록 최선 다하리라

금보다 보배로운 오는 세월 허송말고 자신에 주신 달란트 백프로 활용하라

삶을 이루는 세월이 오는 창가에서 눈물 보이지 말고 겁나게 겁대신 꿈꾸어라

탁월한 영성으로 오는 날을 읽으며 중심에 감사와 강물처럼 흐르는 즐거움 가지어라

날은 날에게 말하리라 밤은 밤대로 낮은 낮은 곳으로 환히 웃으리라

깊은 묵상으로 오는 날을 안으며 벗하라

누구와도 친구처럼 친절하고 배려하는 여유로움 가지어라

쉬이 가듯 쉬이 오는 세월 금쪽같이 여기고 사랑하며 사랑으로 날을 세우라

원래 세월이 오듯이 행복이 오니 겁나게 겁없이 행복하리로다

지혜로운 삶은 오늘을 영원으로 사니라

                                            - 산샘 시방에서

 

박재천 목사 (한국문인교회 / '국제펜' 한국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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