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 ... “군선교 50년, 하나님이 주신 기회”
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 ... “군선교 50년, 하나님이 주신 기회”
  • 배성하
  • 승인 2022.04.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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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50년, 하나님이 주신 기회”/
설립 50주년 맞아 주요 사업계획 확정/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기독교군종교구)가 지난 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라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한 이날 총회에서는 군선교연합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기념사업, ‘군선교 비전 2030 실천운동’, 미디어 사역 개발 계획 등이 발표됐다.

제51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기독일보
제51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기독일보

대의원 총 재적인원 190명 중 113명(출석 71명, 위임 42명)이 참여한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을 결산하고, 2022년 사업 및 예산편성안을 인준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 군선교연합회 법인이사 양병희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운 시기에 군선교는 젊은이들에게 생명을 전하고 다음세대를 살리며 나라와 한국교회를 세우는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대 반드시 들어야 할 세 가지 소리는 ‘양심의 소리, 역사의 소리, 하나님의 소리’로, 한국교회가 이 소리를 듣고 사명의식이 깨어나야 하고, 이를 젊은 세대에게도 들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신임이사 김경엽 장로(우측)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기독일보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신임이사 김경엽 장로(우측)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기독일보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이번 군선교 50주년에 모든 군선교 관계자가 다 모여 희년대회를 잘해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길갈’에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김삼환 이사장은 “군선교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앞으로 큰 교회들은 자진해서 뒷받침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금년에는 저도 지방회 16곳에 가서 예배드리면서 되는 곳은 살리고, 100만 명 이상 되는 국내 지역과 해외까지 30개 지회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비전2030총괄선교국장 정비호 목사가 비전2030사역 추진보고를 하고 있다.    ©기독일보
비전2030총괄선교국장 정비호 목사가 비전2030사역 추진보고를 하고 있다.    ©기독일보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비전 2030 사역 추진보고와 국방부 군종 현안 업무보고,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사역보고 후 신임이사 강찬석 장로(온누리교회), 김경엽 장로(소망교회)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범지회에 중부지회, 근속상에 신성호 목사(울산지회 사무국장), 전혜영 권사(울산지회 간사), 심미숙 실장, 김성희 팀장, 박종민 팀장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정기총회 이후 오후에는 전국지회장 및 이사장 연석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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