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UBF 개척예배, “북한선교 전진기지”
포천UBF 개척예배, “북한선교 전진기지”
  • 배하진
  • 승인 2022.04.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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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 순교자 토마스 선교사 감사/
한국에 UBF, 1,800명의 선교사 파송/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UBF(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가 지난 27일 주일 포천UBF 개척예배를 드렸다. 지난 26년간 종로 1부 사역을 담당했던 김갈렙, 김리브가 목자가 이번 포천UBF 센터를 개척하게 되었다.

포천UBF 개척예배 참석자 사진      ©포천UBF
포천UBF 개척예배 참석자 사진 ©포천UBF

개척예배 설교는 김모세 목사(UBF 한국대표)가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시편 126:1~6)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모세 목사는 “하나님은 150년 전, 한국 최초 개신교 순교자인 토마스 선교사를 보내주셨다. 그리고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많은 선교사들이 하나님이 하신 이 큰 일을 알게 하려고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했다. 이제 그들의 꿈이 이뤄져서 한국에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일천만 성도가 이뤄졌다. 교회사의 기적”이라고 했다.

UBF 한국대표 김모세 목사가 포천UBF 개척예배 설교를 전하고 있다.     ©포천UBF 개척예배 영상 캡처
UBF 한국대표 김모세 목사가 포천UBF 개척예배 설교를 전하고 있다. ©포천UBF 개척예배 영상 캡처

또 “하나님께서 60년 전에 한국에 UBF를 세우셔서 가난한 한국 대학생들에게 세계선교의 꿈을 주시고 1,8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셨다. 전 세계 곳곳에 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을 듣는 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하나님이 하신 이 일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런 꿈과 믿음으로 개척된 포천UBF의 주변 5개 대학 양들이 남방 시내들 같이 큰 물결을 이루고, 이곳에 몰려와서 하나님이 하신 큰 일을 알고 구원받는 역사가 충만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께서 포천UBF센터 주변 대학에 충만한 구원의 역사를 이뤄주시길, 더 나아가 북한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어 북한 선교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이곳에 꿈꾸는 것 같은 기적의 역사, 기쁨의 역사, 눈물의 역사가 충만하게 해주시길 기도했다. 이후 UBF 목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UBF 세계대표 윤모세 목사가 포천UBF 개척예배 축사를 전하고 있다. ©포천UBF 개척예배 영상 캡처
UBF 세계대표 윤모세 목사가 포천UBF 개척예배 축사를 전하고 있다. ©포천UBF 개척예배 영상 캡처

윤모세 목사(UBF 세계대표)는 “김갈렙 목자님이 50대 중반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개척하시는데, 성경에 나오는 갈렙은 85세에 헤브론을 개척했다. 젊은 사람과 늙은 사람의 차이는 나이가 아니다. 개척신앙이 있느냐, 미래지향적이냐, 아니면 과거지향적이냐, 현재안주형이냐에 달려 있다.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 때 우리가 언제나 청년의 삶을 살 수 있다”며 항상 개척하는 정신으로 살 것을 당부했다.

포천UBF 김갈렙 목사는 감사인사를 전하며 “오늘 메시지를 들으면서 내가 아직 흘려야 할 눈물이 있는데, 그것은 고통이나 부담이 아닌 행복의 눈물이다. 특히 영혼을 사랑해서 흘리는 눈물,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면서 눈물 흘리고, 경기 북부의 대학과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 위해서 눈물 흘리는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남은 새벽기도의 눈물, 영혼을 섬기면서 많은 사랑의 눈물을 흘리겠다”고 소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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