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위해 열심히 기도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예배 드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위해 열심히 기도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예배 드려
  • 배성하
  • 승인 2022.04.0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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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눈물의 기도’ 제목으로 설교/
당선인 가시는 발걸음마다 승리할 줄 믿는다/
책임감 느껴, '하나님께서 맡기신 임무'라 생각/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예배가 1일 아침 7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교단장들이 초청된 가운데 극동방송 지하 아트홀에서 드려졌다.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기도인회 회장)이 사회를 맡은 예배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의 기도와 이배용 권사(전 이화여대 총장)의 성경봉독 후,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눈물의 기도’(느 1:2~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당선자 위해 열심히 기도하세요”,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눈물의 기도’(느 1:2~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장환 목사 “당선자 위해 열심히 기도하세요”
김 목사는 설교에서 “느헤미야는 포로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반대도 무릅쓰고 폐허된 예루살렘 성을 수축하고 증축했다. 대한민국의 미래의 번영과 평화, 그리고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대통령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시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야 43장 2절(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을 봉독한 김 목사는 “지금 당선된 분은 앞으로 물 가운데로 불 가운데로 반드시 가게 될 거다. 그러나 당선인은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이고, 여기 계신 분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또 당선자를 위해서 매일 기도할 것을 저는 확실히 믿는다”고 선포했다.

이어서 “여러분, 당선자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세요. 불을 건너가도 강물을 건너가도 침몰 못하고 타지 않을 것을 우리는 확실히 믿는다”며 “지금 어떠한 정치적인 힘보다도, 당선인께서 무릎을 꿇고 매일 아침 ‘지혜를 주세요, 도와주세요’ 기도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당선인의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하나님께서 당선인 가시는 발걸음마다 승리하게 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설교 후,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의 축사와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격려사 후 윤 당선인이 인사했으며, 김기현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이 철 목사(기감 감독회장)·권모세 장로(아일랜드리조트 회장)·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 △대통령 당선인 △남북 평화통일 △한국경제 부흥 △한국교회를 위한 특별기도 순서가 마련됐고, 배광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감사예배 이모저모 ....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이사야 43:2)

윤 당선인, “기도해 주시고 함께 마음 모아 주십시오“
예배가 드려진 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 드릴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설교와 축도, 찬양과 특별기도를 맡아주신 김장환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선거운동하는 과정에서 어려울 때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격려해주시고 오늘 이 자리에 이끌어 주신 목사님들과 성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께 성경 말씀과 똑같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생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나라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면서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라의 번영과 국민 통합을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고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역사적 변곡점마다 하나님의 공의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통합과 번영의 역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국민 곁에서 큰 힘과 용기를 주었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따뜻한 이웃이 되었습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임했던 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의 역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 안팎이 어렵고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서 책임감을 느끼지만 이 역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임무라고 보고 그 뜻을 따라 힘껏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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