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통제예방센터’, 6개국 추가 지정/
한국, 벨라루스 등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美 국무부도 한국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
한국, 벨라루스 등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美 국무부도 한국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각)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美‘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날 새로 수정한 코로나19 여행 경보에서 한국,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도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 등 6개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美‘질병통제예방센터’가 코로나19 상황을 최고 등급으로 지정한 지역은 캐나다, 유럽 전역, 중남미 대부분의 지역 등 총 137개 국가·지역으로 늘었다. 4단계 지역은 최근 28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 당 500명을 초과한 곳들이다.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들에게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지역인 3단계 지역은 50곳이다. 위험 등급이 1·2단계인 나라는 중국, 뉴질랜드, 파키스탄, 타이완, 홍콩 등 11곳뿐이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한국,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을 4단계인 여행 금지 대상 국가로 새로 지정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美 국무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들 나라에 대해 여행 금지를 권고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렇게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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