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보고 싶은 영화 '예수는 역사다'...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딸을 구한 것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 보고 싶은 영화 '예수는 역사다'...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딸을 구한 것입니다.”
  • 배성하
  • 승인 2022.02.1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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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 딸의 목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
“예수라는 인물이 정말 존재했나?”/
“예수는 정말 십자가형으로 죽은 게 확실한가?”/
예수님의 부활, 500명이 동시에 목격/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전 세계에서 1400만 부 발행된 베스트셀러 『예수는 역사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발렌타인데이에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다.

영화는 무신론자 기자가 “사실을 통해서만 믿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성과 부활이 거짓임을 임을 증명하려가다 오히려 '예수는 역사다'가 증명이 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감독은 존 건(Jonathan Gunn)이며 마이크 보겔(Mike Vogel), 에리카 크리스틴슨(Erika Christensen), 페이 더너웨이(Faye Dunaway), 로버트 포스터 (Robert Forster)등이 출연했다. 

『예수는 역사다』의 저자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은 예일대 법대 출신의 탁월한 언론인으로서, 14년 동안,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을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많은 상을 수상했다.

리 스트로벨 작가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찾아 2년 가까이 조사했고, 아내와 함께 윌로우크릭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당시 놀라운 삶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 『예수는 역사다』이다. 1981년에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목회자가 되었고,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영화 속으로
영화는 “사실을 통해서만 믿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리 스트로벨이 하나님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소견과 수많은 증거들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해 끈질기게 수소문을 거듭한다.

남편 리 스트로벨과 임신 중인 아내 레슬리

트리뷴 지의 최연소 신입 기자로 입사한 후, 능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남편 리 스트로벨은 임신 중인 아내 레슬리와 어린 딸과 함께 저녁식사로 파스타를 먹는데, 딸에게 사탕 하나 뽑아먹으라고 허락해줬다가 그만 사탕이 딸의 목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리와 아내는 굉장히 당황해서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소리치고, 순식간에 식당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때, 한 흑인 여성이 나타나 응급처치로 딸의 생명을 구해준다. 리와 아내는 그녀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말하고, 그녀는 "처음엔 남편과 다른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무언가에 이끌린 것처럼 이곳에 오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들은 아내는 그날 이후로 크리스천이 되지만, 리는 여전히 신의 존재를 부인할 뿐이다. 

이후에 그는 아내와 수많은 갈등과 부부싸움을 겪는다. 결국 아내는 자신의 딸을 구해줬던 크리스천을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 그녀의 품에 안겨 오열하고, 크리스천은 남편 분도 변화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한다.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딸을 구한 것입니다.”

그 사건으로 아내는 신앙의 길로 들어서고 무신론자인 남편은 점점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부부 사이에 점점 위기를 겪는다. 자신의 딸을 구해 준 간호사에게 아내 레슬리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딸을 구한 것입니다.”

아내 레슬리는 점점 믿음에 눈을 뜨게 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다. 그러나 아내가 신앙의 길로 들어서자 무신론자이자 ‘사실과 이성적인 근거’를 중시하는 남편은 아내의 신앙심과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평범한 기자인 리 스트로벨. 그는 회사에서 승진을 하게 되어 기뻐한다. 이때 그는 자신의 멘토인 레이 선배가 해 준 말씀이라며 이런 말을 한다.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

그렇게 눈에 보이는 것만이 실제라고 절대적으로 믿던 리 스트로벨은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소견과 수많은 증거들을 따라 2년 가까이 조사를 한다. 

무신론자 기자인 리는, 여러 전문가들을 만나며 이러한 의구심들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 아니, 그는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이미 스스로 답을 정해 놓는다. 기독교에서 ‘진리’라고 말하는 것들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이것에 대한 확답을 얻으려 한다. 

“예수라는 인물이 정말 존재했나?” 
“그의 존재를 증명하는 역사적 자료들이 있나?” 
“예수는 정말 십자가형으로 죽은 게 확실한가?” 
“죽지 않은 걸 죽은 걸로 착각하고, 의식이 없는 채로 무덤에 버려진게 아닌가?”(7세기에 쓰여진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에서도 그렇듯) 그래서 부활로 착각한거고?“ 
“예수가 죽은 이후 다시 살아남을 증명하는 역사적 자료들이 있나?” 
“그 자료들은 과연 믿을 만 한가? 아주 오래전에 쓰여져 오역/의역 등이 아주 많을 수 있는, 또한 누가 지어냈을 수 있는 성경을 어떻게 믿는가?”  
“예수의 부활을 500명이 동시에 목격했다고 하는데 (바울이 쓴 고린도전서 15장 3~8절) 이 500명이 단체로 환상을 봤을 수도 있지 않는가? 아니면 최면에 걸렸든가.”

이렇게 수많은 의문을 품고 있는 리는 각 질문에 대한 방면의 가장 명성있는 전문가들을 거리에 상관없이 찾아가 방문하며 인터뷰한다. 그러면서, 여느 신화나 전설이야기처럼 허구, 가설에 불과할 거라 치부했던 것들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란 것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예수의 존재에 대한 끈질긴 수소문을 거듭하던 과정에서 자신의 기사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기소된 '힉스 사건'을 겪으며 사실과 믿음의 사이에서 갈등을 갈등하기 시작한다.

문밖에 서서 우리 마음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마침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생이 허구라는 것을 밝히려다 오히려 놀라운 진실을 발견하고 예수님이 역사적 인물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스스로 증명한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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